서울시교육청은 2일 2021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총 합격자는 455명이다. 전년도 602명과 비교해 147명(24.4%) 줄었다.
초등학교 교사 '여초 현상'은 전년보다 다소 완화했다. 장애인 구분 선발을 포함해 총 303명이 최종 합격했는데 이 가운데 여성은 263명, 남성은 40명이다. 남성 합격자가 전체의 13.2%를 차지했다.
2020학년도에는 366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328명, 남성이 38명으로 남성 비율이 10.4%에 그쳤었다.
유치원의 경우 85명이 최종 합격했는데 이 가운데 남성은 1명도 없었다. 전년도에는 96명의 합격자 가운데 1명의 남성이 포함됐었다.
특수학교는 유치원 단계서 14명, 초등학교 단계서 53명 등 총 67명이 최종 합격했다. 남성 합격자는 유치원 단계는 1명(7.1%), 초등학교 단계는 7명(13.2%)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를 아울러 합격자 455명 가운데 남성은 48명으로 전체의 10.5%를 차지했다.
임용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원격으로 직무연수를 받는다. 이후 3월1일부터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중등교과·비교과·특수(중등)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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