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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월에 전년비 26% 증가 … 독일 4개사 70% 육박
수입차, 1월에 전년비 26% 증가 … 독일 4개사 70% 육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2.0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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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등록이 2만2000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늘었다.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 효과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321대로 집계 됐다고 3일 발표했다. 전월보다 29%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5% 증가한 수치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5918대로 1위에 올랐다. BMW는 5717대로 뒤를 바짝 쫒았다.

이어 아우디(Audi) 2302대, 폭스바겐(Volkswagen) 1236대, 볼보(Volvo) 1198대, 쉐보레(Chevrolet) 1195대, 미니(MINI) 712대, 포르쉐(Porsche) 681대, 지프(Jeep) 668대, 링컨(Lincoln) 486대, 렉서스(Lexus) 443대, 포드(Ford) 442대, 토요타(Toyota) 400대, 랜드로버(Land Rover) 358대, 혼다(Honda) 192대, 캐딜락(Cadillac) 88대, 푸조(Peugeot) 83대, 재규어(Jaguar) 63대, 마세라티(Maserati) 44대, 시트로엥(Citroen) 32대, 벤틀리(Bentley) 25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19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9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4855대(66.6%)로 절반을 넘었다. 2000cc~3000cc 미만은 5507대(24.7%), 3000cc~4000cc 미만 1570대(7%), 4000cc 이상 269대(1.2%), 기타(전기차) 120대(0.5%)였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8407대(82.5%)로 가장 많았다. 일본은 1035대(4.6%)이며, 미국은 2879대(12.9%)이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518대(51.6%), 디젤 4696대(21.0%), 하이브리드 5987대(26.8%), 전기 120대(0.5%)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321대 중 개인구매가 1만3726대로 61.5%였고, 법인구매는 8595대로 38.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88대(30.5%), 서울 2996대(21.8%), 부산 820(6%) 순이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673대(42.7%), 부산 1856대(21.6%), 대구 805대(9.4%)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205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802대), 비엠더블유 520(622대)가 차지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인 12월보다는 줄었지만,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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