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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작은영화관 제한적으로 재운영
철원 작은영화관 제한적으로 재운영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2.10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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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설연휴가 시작되는 2월1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중단 됐던 철원 작은영화관을 제한적으로 재운영한다.

철원군 철원읍과 갈말읍 두 곳에 위치한 작은영화관 ‘뚜루’와 ‘삼부연’은 모두 재개관한다. 매주 수~일 1일 1회부터 4회차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철원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은 영화관 좌석은 한 칸 띄우기 방식으로 배정되며, 인터넷 예매는 2월 10일부터 가능하다. 모든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괴물과의 전쟁을 그린 ‘몬스터헌터’, 배우 김향기와 류현경, 염혜란 등이 출연한 영화 ‘아이’, ‘새해 전야’가 11일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작은 영화관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한적으로 재운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답답했던 기분을 영화로 날려버리는 계기가 되고 조그마나마 소중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 작은영화관은 지난 2016년 개관해 매년 평균 15만명이 영화관을 찾는 등 총누적관객은 49만여명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위탁운영하던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도조합이 지난해 폐업함에 따라 이후 철원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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