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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 겨울 산장 기행…경남 합천 허굴산 김태완·이태연 부부 지상낙원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 겨울 산장 기행…경남 합천 허굴산 김태완·이태연 부부 지상낙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2.2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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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번주(2월22~26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에세이 작가 겸 트레일 러너 오세진 씨의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작이 방송된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번잡한 세상사를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고 싶을 때가 있다. 깊은 산속 고즈넉한 ‘겨울 산장’은 그런 한 때를 꿈꾸는 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장소.

문을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겨울 설산의 절경, 뼛속까지 스며든 추위를 녹여줄 뜨끈뜨끈한 구들장 아랫목, 타닥타닥 소리마저 정겨운 모닥불. 겨울 산장의 하루는 도시와 다르게 흘러간다.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러워진다는 오세진 작가와 감성 충만한 겨울 산장기행을 떠난다.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1부. ‘경남 합천 부부의 지상낙원’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1부. ‘경남 합천 부부의 지상낙원’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22일)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1부에서는 ‘경남 합천 부부의 지상낙원 편이 방송된다.

경남 합천 허굴산 500m 고지, 인적 드문 곳에 자리한 김태완 이태연 부부의 집. 도시의 편리한 삶보다는 자연의 삶을 간절히 원했던 부부는 10여 년 전 이곳에 들어와 터를 잡았다.

자연의 속에서 차를 빚는 즐거움에 푹 빠진 부부는 겨울이면 1200년 전통의 떡차를 빚는다고 하는데. 시루에 찐 다음 절구로 찧어 모양을 만들고 말리는 과정까지 들이는 정성이 만만치 않은데…. 만드는 방법도, 마시는 방법도 남다른 떡차. 그 맛과 향은 어땠을까

직접 키운 식재료로 차린 소박한 밥상과 뜨끈한 구들장 아랫목. 욕심내지 않으면 아쉬울 것이 없다는 부부의 산장에서 하루를 보낸다.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1부. ‘경남 합천 부부의 지상낙원’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1부. ‘경남 합천 부부의 지상낙원’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인적 드문 곳에 자리한 부부의 산장을 찾아 가는 길. 먼저 겨울 산 속에 숨겨진 비경, 황계 폭포를 만나고 허굴산 능선에 올라 광활한 자연을 만끽한다. 고개를 넘어 도착한 부부의 산장은 해발 500미터 양지바른 곳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도시의 인스턴트 삶보다는 자급자족하며 사는 자연에서의 삶을 간절히 원했던 부부는 10여 년 전 이곳에 터를 잡고 황토로 직접 집을 지어 살기 시작했다. 이곳에선 모든 것이 자급자족. 텃밭에서 키운 채소와 닭들이 내어주는 달걀로 소박하지만 건강한 자연밥상을 차려낸다. 부부가 꿈꿔오던 지상낙원, 그곳에서의 하루는 어땠을까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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