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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기온 뚝 아침최저 -10도 전국 곳곳 한파특보 강풍에 체감온도↓ 미세먼지 보통·좋음
오늘날씨 기온 뚝 아침최저 -10도 전국 곳곳 한파특보 강풍에 체감온도↓ 미세먼지 보통·좋음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2.23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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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2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화요일인 2월 2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구름많아지겠다.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최저 -10~1도(서울 -5도)로,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낮최고기온도 3~12도(서울 5도)로 쌀쌀하겠다. 또한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 ‘보통~좋음’이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3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많겠다. 

한편, 동해북부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0시)부터 오후(15시)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 / 예상 강수량(23일 새벽(00시)부터 오후(15시) 사이) △울릉도.독도: 1~5cm / 5mm 미만이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오늘(23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최근 오랫동안 강수가 없어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일부 충북, 전북동부,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 

최근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23일)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수요일인 내일(2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많겠다.

오늘(22일) 아침최저기온은 -10~1도, 낮최고기온은 3~12도가 되겠다. 수요일인 내일(24일) 아침최저기온은 -9~2도, 낮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어제(2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23일)과 내일(24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은 -10~-5도가 되겠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서 한파특보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권서부, 경북북부, 경남서부내륙에 발표됐다(하단 기상특보 참조).

특히, 어제 낮 기온이 8~24도로 크게 오른 가운데 어제 낮과 오늘 아침 사이 기온차가 15~25도로 매우 크겠고, 오늘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7도 △강릉 -1도 △홍성 -5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목포 -1도 △여수 1도 △안동 -4도 △대구 -2도 △포항 0도 △울산 1도 △부산 1도 △창원 -1도 △제주 3도 △백령도 -4도 △흑산도 2도 △울릉도·독도 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7도 △강릉 8도 △홍성 4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목포 4도 △여수 10도 △안동 9도 △대구 9도 △포항 10도 △울산 12도 △부산 12도 △창원 10도 △제주 9도 △백령도 0도 △흑산도 5도 △울릉도·독도 12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대체로 ‘좋음~보통’으로 청정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어제(22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상에는 오늘(23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도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오늘(23일)과 내일(24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 기상청 기상특보 발효 (2월 22일 22시 이후 발령)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 서해5도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중부먼바다, 서해중부앞바다(충남남부앞바다, 충남북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
▷한파주의보 : 세종,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전라남도(영광, 함평, 장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화천, 철원, 태백), 경기도, 전라북도
▷건조주의보 : 울산, 대구, 경상남도(합천, 거창, 함양, 산청), 경상북도, 충청북도(음성, 영동),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전라북도(남원, 무주)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1년 2월 25일~3월4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5일(목) 오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6일(금)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또한, 28일(일) 오후에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3월 1일(월)에는 전국(강원도 비 또는 눈)으로 확대되겠고, 강원영동은 3월 2일(화)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예보기간 기온은 25일(목)~3월 4일(목) 아침 기온은 -5~12도로 그제(21일, 아침최저기온 -3~12도)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5~16도로 그제(21일, 낮최고기온 15~24도)보다 낮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27일(토)은 전국이 맑다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오후에 구름많아지겠고, 28일(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흐리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27일(토)~28일(일) 아침 기온은 -4~8도, 낮 기온은 11~16도가 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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