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3월 15~19일) EBS1TV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에서는 정인성 인공지능 연구개발 겸 작가의 <IT 혁명을 이끄는 반도체 기업들> 5부작 특강이 방송된다.
지난해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 ‘동학개미운동’으로 인해 국내 증시에 불이 붙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메모리반도체 D램 시장에서 72％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대한민국. 하지만, 그 위상과 달리 우리는 반도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반도체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상식이 무기가 되는 시대!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정과 그 이면에 숨겨진 21세기 승자의 법칙을 통해 IT 시대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 정인성 / 인공지능 연구개발 겸 작가
2013년 서울대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SK하이닉스에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8년간 반도체 검증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직으로 일하던 시절 반도체 관련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서 『반도체 제국의 미래』를 통해 반도체 업체들의 패권 구도를 만든 물리적, 기술적 원리를 알아보고 이러한 특징이 과거의 패권 다툼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 그리고 이를 변화하는 현재 상황에 적용해 봄으로써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판단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초 지식을 제공하였다.
현재는 반도체 생산자가 아닌 사용자측 시선을 경험해 보며 더 넓은 IT시장을 경험하기 위해 인공지능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 반도체란 무엇인가 (3월 15일(월) 방송)
반도체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자동차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다. 반도체 관련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반도체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속 부품인 만큼 실제로 접하기가 어렵고 기술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 사상 최대의 변혁을 가져다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반도체! 과연, 반도체는 언제 만들어졌고,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 IT 거인의 몰락과 탄생 (3월 16일(화) 방송)
세상을 바꿀만한 엄청난 콘셉트의 컴퓨터를 발명한 IBM. 개방형 IBM PC의 등장으로 기술은 한층 진보하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의 원형이 탄생한다. 하지만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를 개발한 IBM은 자신이 만들었던 프로그램 생태계에서 고립되었고, 반면 후발주자였던 인텔은 승승장구하며 IT 업계의 거인으로 떠오른다. IBM과 인텔, 두 회사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3월 17일(수) 방송)
대한민국은 몰라도 삼성전자는 안다? 대한민국 수출에서 약 20%를 차지하며 반도체 신화를 만든 삼성의 수많은 결정은 30여 개 가까이 되던 메모리 제조 경쟁사들을 가혹한 파산 레이스에 몰아넣었고, 현재 반도체 시장은 3개 회사의 과점 체제로 전환되었다. 간신히 TV나 만들던 후발주자에서 업계 세계 1위로 우뚝 선 삼성전자의 드라마틱하면서도 살벌하기까지 한 성공 비결을 살펴본다.
▶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의 가능성 (3월 18일(목) 방송)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전혀 새로운 콘셉트의 디바이스를 가지고 혜성과 같이 등장함으로서 스마트폰이라는 신세계가 열렸다. 또한 수십 년간 얼어붙어 있던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알렉스넷(AlexNet)이 나타나면서 반도체 시장은 또 한 번 발전하고 기존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팹리스와 파운드리 회사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현재 반도체 시장에서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반도체 기술의 미래 (3월 19일(금) 방송)
트랜지스터의 개발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컴퓨터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등장으로 PC 시장이 태동하였고, IBM PC의 혁신은 두 반도체 거인인 인텔과 삼성전자를 절대적 강자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혁신의 연쇄는 수많은 사람이 컴퓨터를 쓰는 세상의 씨앗을 뿌려놓았고, 그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반도체 기술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작점을 제시한다.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정인성 인공지능 연구개발 겸 작가의 ‘IT 혁명을 이끄는 반도체 기업들’ 특강은 3월 15~19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비즈니스 리뷰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