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 다양한 교과와 융합된 인공지능수업 현장은?
오늘(3월16일, 화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새로운 교육이 온다!’ 2부. <미래세대를 이끄는 인공지능교육> 편이 방송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교육의 혁신이 펼쳐지는 인공지능 시대! 가까운 미래에 기업의 80~90%가 인공지능을 도입할 전망이라고 하는데, 이제 인공지능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학교 현장에서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거쳐 2025년 초·중·고에 인공지능교육 과정을 정식으로 시행하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을 미래를 앞서가는 선두주자로 키우기 위한 인공지능교육 방안은 무엇일지, EBS 미래교육 플러스 ‘새로운 교육이 온다! 2부 - <미래세대를 이끄는 인공지능교육>’에서는 학교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인공지능교육 현장을 찾고 전망에 대해 함께 논하고자 한다.
◆ 데이터를 쌓고 학습하며, 내 손으로 만드는 인공지능
다가올 미래를 선행 학습하는 서울 신흥초등학교 학생들!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방과 후 동아리를 만들어, 체험을 통해 배우는 교육의 장을 열었다. 학생들이 입력한 데이터를 통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진과 그림을 합성하는 인공지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는 점점 커져가는데, 서울 신흥초등학교 김진형 교사는 “인공지능교육은 미래를 내다볼 힘을 길러주고, 아이들이 지혜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우리 삶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인공지능교육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인공지능으로 키워가는 미래 핵심 역량은?
환경문제의 해결책은 인공지능에 있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충남 홍남초등학교의 실과 수업 시간!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생활 속 쓰레기들을 학생들이 직접 인공지능 기기로 분리 배출하며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이 점차 발전하며 생겨날 윤리문제들을 대비해 트롤리 딜레마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충남 홍남초등학교 심민정 교사는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지만,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윤리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많지 않아 함께 생각을 나눠보는 수업을 계획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마주하게 될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학생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 AI의 시대, 인공지능이 나아가야할 길은?
인공지능교육의 수업 현장 도입을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컴퓨터교육·기초교육 등 인공지능의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 선행학습과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육과정 개편, 교사역량 강화, 학교 인프라 확충,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등 인공지능수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도 모색되어야 하는데,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 AI융합팀 성정숙 연구원은 “교육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곳은 학교 수업 시간이기 때문에 교육 내용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선생님의 역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고 말하며,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교사 양성이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교육을 위해서는 데이터로 학습 가능한 공간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의 충분한 학습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이 학습으로 이어져 인공지능 모델링까지도 가능한데, 총신대학교 사범학부 김수환 교수는 “인공지능교육의 안착을 위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과 우수한 수업 사례들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새로운 교육이 온다!> 2부 ‘미래세대를 이끄는 인공지능교육’는 3월 16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