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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인천 신흥동 유방순 사장 중국집 ‘71년 탕수육’…이용재 노포의 맛
[아주 각별한 기행] 인천 신흥동 유방순 사장 중국집 ‘71년 탕수육’…이용재 노포의 맛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6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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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의 노포의 맛 2부 ‘71년 탕수육’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용재의 노포의 맛 2부 ‘71년 탕수육’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오늘(3월 16일, 화요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이용재의 노포의 맛> 2부가 방송된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새것들이 기존의 것들을 대체하는 변화무쌍한 세상이기에 변하지 않은 것들의 가치는 더 빛이 날 수밖에 없다. 그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노포라 불리는 식당들이다.

장사라는 치열한 경쟁에서 오랜 세월 스러지지 않고 뚝심 있게 한 자리를 지켜낸 식당들을 그저 맛집이라 단순히 치부할 순 없다. 치열한 삶의 전쟁터로 나온 사람들은 그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위안을 얻곤 했다. 주인장들의 우직함과 음식 철학이 없었다면 절대 완성될 수 없는 공간이다.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노포를 찾아 이용재가 여정을 나섰다. 수십 년 동안 사랑받는 식당들의 내공 깊은 맛을 알아보고 주인장과 손님들의 추억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봄으로서 현대인들이 놓치고 사는 것들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이날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용재의 노포의 맛’ 2부에서는 ‘71년 탕수육’ 편이 방송된다.

이용재의 노포의 맛 2부 ‘71년 탕수육’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이용재의 노포의 맛 2부 ‘71년 탕수육’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인천 신흥동에는 1950년에 장사를 시작한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기 메뉴는 탕수육. 숙성시킨 고기와 튀김옷 모두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고 있다. 그 외에도 고난도의 다양한 중식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식당을 운영하는 유방순 사장은 원래는 식당의 주방장이었다. 1대 사장과 2대 사장이 세상을 떠난 후 가게를 물려받을 이가 사라지자 그 맛을 지키기 위해 운영에 나선 것이다. 

방순 씨에게 1대 사장은 사부이자 친아버지 같은 존재다. 방순 씨는 오늘도 1대 사장님의 가르침대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맛을 지키기 위한 방순 씨의 노력을 들여다본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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