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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삼척 첩첩산중 100년 넘은 흙집 부부…산에 반하고 자연에 취하고
[EBS 한국기행] 삼척 첩첩산중 100년 넘은 흙집 부부…산에 반하고 자연에 취하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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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2부. ‘산에 반하고 자연에 취하고’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2부. ‘산에 반하고 자연에 취하고’ / EBS 한국기행

오늘(3월 16일, 화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2부가 방송된다.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 따라 발길 닿은 곳. 시종일관 입가에 머무는 미소와 나그네를 대하는 정성에 이끌려 그곳에서 하룻밤 묵어가게 되는데….

행복을 찾아서 헤매는 당신, 당신도 그들을 만나면 알게 될 것이다. 행복은 더운 날 나무 그늘 속에도 있고, 해 질 녘 노을로도 타오를 수 있다는 걸.

어쩌면 소탈하게만 보이는 그들의 삶 속에 인생의 해답이 있는 건 아닐까?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2부. ‘산에 반하고 자연에 취하고’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2부. ‘산에 반하고 자연에 취하고’ / EBS 한국기행

이날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2부에서는 ‘산에 반하고 자연에 취하고’ 편이 소개된다.

강원도 삼척, 자연의 매력에 푹 빠져 푸른 산과 계곡을 곁에 둔 양지바른 곳에 집을 두고 더 깊은 첩첩산중에 100년 넘은 흙집을 놀이터 삼아 오가며 지내는 성환명 씨 부부가 있다.

오래돼 손 갈 곳 많은 집이었지만, 정감 가는 아궁이와 탁 트인 풍경에 반한 부부는 선뜻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저기서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나올 것 같아.”

오랜만에 형제들이 놀러 온 날, 작지만 주인장을 닮아 소탈한 흙집과 아궁이에 불을 때 솥뚜껑 위에 볶은 음식은 형제들에게 기억 속 그리웠던 고향을 떠올리게 해 가슴 따뜻한 하루를 선물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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