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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료,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
아토피 치료,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3.1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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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당류 섭취 등으로 인하여 아토피로 치료 중인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그 고통도 심해지고 있다. 통계적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20%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이유는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청소년 환자를 포함하여 최근 성인들까지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 학업, 직장 스트레스 등으로 과음, 과식 등을 하고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체중 또한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아토피는 유아기에 발병하여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피부질환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발생 시기와 치료 기간이 불규칙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어 유아는 물론 성인 또한 주의를 요한다.

아토피의 대표 증상인 가려움증과 감염에 따른 진물과 농, 피부의 흉터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치료의 시작과 동시에 자제력을 가지고 금주, 금연 등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피부의 병변만을 치료해서는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발생 초기부터 원인을 파악하여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토피의 한의학적 치료에는 우리 인체가 스스로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갖추게 만드는 것이다. 아토피의 원인 치료를 위해서 내부 장기와 피부 내부에서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고, 염증과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침 치료를 통해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각종 피부 보습제로 환부의 보습력을 높여 병변을 자연스럽게 없애고 피부를 원래대로 재생시키게 된다.

생기한의원 부산센텀점 하우람 대표원장은 “아토피는 의사 혼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의사의 협력 치료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에 대한 개선 노력과 함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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