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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홍천 백경훈 부부, 곡성 장재영 부부 시골살이…“서툴지만 행복”
[EBS 한국기행] 홍천 백경훈 부부, 곡성 장재영 부부 시골살이…“서툴지만 행복”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3.17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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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 ‘좀 서툴러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 ‘좀 서툴러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오늘(3월 17일, 수요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가 방송된다.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 따라 발길 닿은 곳. 시종일관 입가에 머무는 미소와 나그네를 대하는 정성에 이끌려 그곳에서 하룻밤 묵어가게 되는데….

행복을 찾아서 헤매는 당신, 당신도 그들을 만나면 알게 될 것이다. 행복은 더운 날 나무 그늘 속에도 있고, 해 질 녘 노을로도 타오를 수 있다는 걸.

어쩌면 소탈하게만 보이는 그들의 삶 속에 인생의 해답이 있는 건 아닐까?

이날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에서는 ‘좀 서툴러도 괜찮아’ 편이 소개된다.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 ‘좀 서툴러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 ‘좀 서툴러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남편은 10kg이 빠지고 아내는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져가며 집을 지어놓은 강원도 홍천의 백경훈 씨 부부.

깐깐한 조건을 모두 갖춘 완벽한 자리에 황토와 코르크로 멋들어지게 지어놓은 집이지만, 만약 다시 짓는 기회가 생긴다면 절대 이렇게 짓지 않겠다는데…. 어떤 이유일까?

조금 서툰 시골살이지만, 그것이 곧 재미라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 ‘좀 서툴러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3부. ‘좀 서툴러도 괜찮아’ / EBS 한국기행

전남 곡성에서 실수투성이 집을 지어놓고도 마냥 행복하기만 한 장재영 씨 부부를 만났다.

느낌대로만 지은 탓에 수년째 마무리가 안 되고 아궁이와 곳곳을 보수 중이라는데, 그래도 집 공간을 계속 만들고 바꿔주는 자체가 부부에게는 단순히 일이 아닌, 큰 즐거움이자 기쁨이란다.

부부의 집에는 가끔은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 싶은 친구들이 찾아와 차를 직접 내려 마시고, 마당에서 갈비를 구워 먹으며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힐링을 얻어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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