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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아이 아스퍼거증후군 조기증상과 대처
36개월 아이 아스퍼거증후군 조기증상과 대처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3.2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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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진단명이 현재는 자폐스펙트럼(ASD)이라는 진단으로 대체가 되어서 현재는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지는 않지만 통상적으로 자폐증이라는 단어가 주는 사회적인 불편감으로 인해서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용어를 통상 사용하고 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정상적인 지능에 언어능력에도 어려움이 없으나 사회적인 소통 기능이 부족하고,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스퍼거증후군 아이들은 뭔가 어색하며 언어적인 능력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비언어적인 기술에서 어려움을 보이고, 본인이 좋아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지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또래에 비해서 언어발달수준이 높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적인 뉘앙스에 대해서 오해하거나 잘못된 해석을 해서, 농담을 단순히 언어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변화를 싫어하며 반복적인 것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36개월경 아스퍼거증후군 아이들의 경우에 조기증상으로는 짧은 눈맞춤, 상호소통 언어의 부재, 반복적인 활동의 선호, 자기만의 세계 선호, 단조로운 말톤, 변화에 적응을 잘 못하거나,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퍼거증후군도 증상의 정도가 약한 수준에서 증상이 심한 정도까지 다양하며, 증상이 심할수록 피부과민이나 청각과민 같은 감각적인 문제들을 보이기도 하고, 반복적인 행동이 심하거나 소통이 안될 때 감정적으로 쉽게 격양되는 편이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강남점 장하정 원장에 의하면 “36개월 전후에도 아스퍼거증후군 아이들의 증상들이 이미 나타나기 쉬우며, 문제행동을 이미 보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아스퍼거증후군 증상이 발견된다. 이로 인하여 개인적 학업적 직업적인 어려움이 성장과정에서 발현되지 않기 위해서는 조기에 개입해서 적절한 치료와 훈련을 통해 사회적인 두뇌가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아스퍼거증후군 아이는 언어가 정상적으로 발달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늦되다 생각하고 시간을 지켜보다가 학령기부터 겪게 되는 어려움을 감당하기 힘들게 되는 경우들이 잦다. 문제가 더 커지기 이전에, 뇌가 더 발달이 되기 이전에 건강한 사회적인 기능이 발달되도록 36개월 전후부터 아스퍼거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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