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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이스라엘·콜롬비아 출신 두 며느리 둔 시어머니 ‘고부 삼국지’
[다문화 고부열전] 이스라엘·콜롬비아 출신 두 며느리 둔 시어머니 ‘고부 삼국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0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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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하는 시어머니 / EBS 다문화 고부열전
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하는 시어머니 / EBS 다문화 고부열전

오늘(4월2일, 금요일) EBS1TV 휴먼 다큐 프로그램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 하는 시어머니> 편이 방송된다.

◆ “내 새끼도 내 마음대로 안되고, 내 며느리도 내 마음대로 안되고, 우짜겠노.”

한 명도 아닌 두 명의 외국인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가 있다. 시어머니 김수련(60) 여사에게는 쌍둥이 두 아들이 있는데, 글쎄 두 아들이 모두 외국인 아내를 맞이한 것!

교수가 되고 싶은 이스라엘 출신의 큰며느리 이스라(31, 이스라엘), 모델이 되고 싶은 콜롬비아 출신의 작은며느리 리사(30, 콜롬비아).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안은 삼국지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 며느리가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다는 것!

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하는 시어머니 / EBS 다문화 고부열전
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하는 시어머니 / EBS 다문화 고부열전

똑 부러지는 큰며느리는 임신 8개월이지만 너무 바쁘다. 하루 5번의 기도, 자기계발, 과외수업까지! 그러다 보니 시어머니는 나 몰라라 두고 볼 수가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모델이 꿈인 작은며느리를 위해 시어머니는 매니저 역할을 자초하는데….

의상부터 포즈, 에이전시 상담까지 모든 것을 챙겨주는 시어머니의 걱정은 잔소리가 되고, 작은며느리는 그런 시어머니에게 한마디도 지지 않는다. 시어머니가 상전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고 오히려 자기주장이 강한 두 며느리 사이에서 일명 ‘며느리 살이’를 하는 김 여사.

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하는 시어머니 / EBS 다문화 고부열전
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하는 시어머니 / EBS 다문화 고부열전

그동안 말도 못 하고 속앓이만 하던 시어머니는 두 며느리를 대동하고 여행을 떠나는데…. 세 여자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시어머니가 눈물을 보이는 사달이 나고 말았다. 과연, 이 고부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EBS 다문화 고부열전 <고부 삼국지 '며느리 살이'하는 시어머니> 편은 4월 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EBS 다문화 고부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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