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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 20%대 급등…‘스마트폰 철수’ LG전자, 33.4% 지분 보유
로보스타 20%대 급등…‘스마트폰 철수’ LG전자, 33.4% 지분 보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0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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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LG전자 주가가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이 넘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결정 소식에 2%대 상승 중이다.

이런 가운데 LG전자가 지분 33.40%을 보유한 로보스타 주가는 5900원(22.96%)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로봇사업 등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500원(2.21%) 오른 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LG전자 주가는 10시 29분부터 59분까지 30분가량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는 투자자가 인지해야 하는 중요한 공시가 나갈 때 매매거래정지를 할 수 있는 관련 규정에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부문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 부진에 따른 것으로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4~6월)부터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LG전자우 주가는 1700원(2.30%) 오른 7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우는 거래 재개 직후 7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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