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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잎에 다량 함유된 올러유러핀, 그 역할은? 
올리브잎에 다량 함유된 올러유러핀, 그 역할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0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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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한 생활이 또다른 키워드로 급부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그에 따라 건강을 위한 음식,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사람들에게 이로운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저명한 올리브잎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올리브는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열매로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열매다. 올리브는 기름으로 만들어 튀김 등 기름에 튀긴 음식을 만들 때 쓰이기도 하며,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먹어 샐러드 본연의 싱싱한 식감과 풍미를 돋구는데 사용된다.

이처럼 흔히 사용하고 있는 올리브였지만 그 쓰임과 역할은 최근들어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그렇다면 올리브잎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었을까.

실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리브 잎은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특히 폴리페놀 올러유러핀은 올리브나무에서만 발견되는 성분이다. 올리브나무는 질병과 곤충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러유러핀을 생산한다고 그 성분에 대해 설명했다.

예로부터 올리브나무는 평화와 건강을 상징하는 식물로서 이러한 역할로 인해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다.

올리브 잎에 높은 농도로 검출되는 올러유러핀은 올리브 잎에 함유된 페놀화합물로서 신체순환에 유익하며 특히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비타민 C 및 비타민 E와 유사한 방식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뿐만 아니라 올러유러핀은 그 자체로 체내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구강 내 세균으로 치아가 흔들리는 등 잇몸질환을 앓을 수 있고, 목이나 겨드랑이 등이 붓는 등 이상 증후가 생기게 된다. 이때 올러유러핀이 붓기를 덜어주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면역력과 더불어 혈액순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올러유러핀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산화작용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입증됐다.

이처럼 인체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올러유러핀은 올리브 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앞으로 올리브잎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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