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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4.08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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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조감도.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안심호흡기 전문 센터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7일)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 및 중랑구 신내동 산2-45번지 일대 공원 신규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공원) 및 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계획은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작구 신대방동 722번지 일대에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사항이다.

보라매공원 내 6640㎡ 규모 부지가 지하3층~지상4층 규모 종합의료시설로 확충된다. 공원 변경에 따른 대체공원도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 새롭게 조성된다.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는 설계공모 및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하여 2025년 개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 집창촌 등 건물. (출처=서울시) 

위원회는 영등포구 영등포 도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서울의 중심지인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에 집창촌·노후 공장 등 부적격 시설이 들어서 인근 영등포 역세권 상권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이를 정비하기로 한 것이다.

결정안에 따라 신안산선 건물형 출입구를 제외하고 단일 사업시행지구로 계획됐다. 상업·업무중심의 고밀개발을 위해 150미터 높이까지 개발이 가능하며 주거용도 개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사실상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영등포 집창촌이 정비된다. 이에 영등포가 서울 도심과 서남권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서울시는 판단했다.

위원회는 영등포구 대림동 611번지 일대 대림3유수지 내 3000㎡를 복개해 수영장, 대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영등포구 문래동1~3가 일대 도시정비형재개발구역 정비구역을 5개소로 세분화하고 준공업지역 개발사업 여건을 정비했다. 기존 기계금속 및 문화 산업종사자 임대산업공간 확보방안도 마련했다.

한편 위원회는 강북구 구(舊) 파인트리(우이동유원지) 사업 정상화 계획에 따라 용도지역을 자연 녹지지역으로 변경하고 구역 내 도시계획시설 유원지 용적률을 50%에서 85%로 완화하는 결정도 내렸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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