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15 (금)
 실시간뉴스
[스페이스 공감] ‘레드애플’ 메인보컬 장한별 & ‘뉴노멀’ 제니윤 공연
[스페이스 공감] ‘레드애플’ 메인보컬 장한별 & ‘뉴노멀’ 제니윤 공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09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de Name - 장한별 / New Normal - 제니윤 / EBS 스페이스 공감
Code Name - 장한별 / New Normal - 제니윤 / EBS 스페이스 공감

오늘(4월 9일, 금요일) 밤 EBS1TV <스페이스 공감>은 ‘Code Name-장한별 / New Normal-제니윤’ 편이 방송된다.

◆ 담백함과 강렬함의 공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보컬리스트 ‘장한별’

그룹 ‘레드애플’의 메인보컬 출신인 가수 장한별이 솔로 보컬리스트로 <스페이스 공감>을 찾았다. 강렬한 록부터 감성적인 팝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음색으로,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된 장한별은 이듬해 말레이시아 시상식 ‘AME 2020’에서는 신인상의 영예를 안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져 있는 편이다. 

레드애플의 대표곡 ‘바람아 불어라’를 오프닝 곡으로 부른 장한별은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제가 (이 노래를) 부른 줄 모르더라”라며 “오늘 ‘공감’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제가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CODE NAME : 장한별. 이번 ‘스페이스 공감’ 무대는 장한별의 목소리와 이름을 기억하게 만드는 강렬하고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졌다. 첫 곡 ‘바람아 불어라’에 이어 장한별은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USED TO THIS’를 선곡, 기타 연주와 함께 이별이라는 소재를 어쿠스틱 감성으로 풀어내며 음악 색깔을 증명했다. 

또한 ‘공감’ 무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커버 곡 무대도 이어졌다. 크리스토퍼의 ‘Bad’, 에드 시런의 ‘Supermarket Flowers’,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등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을 선곡, 귀에 꽂히는 강렬한 음색으로 소화해냈다. 마지막으로는 레드애플의 ‘둘도 없는 바보’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더했다.

Code Name - 장한별 / New Normal - 제니윤 / EBS 스페이스 공감
Code Name - 장한별 / New Normal - 제니윤 / EBS 스페이스 공감

◆ 바이올린의 새롭고 즐거운 변신, ‘제니윤’의 자작곡 무대

‘제니윤’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SNS 채널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구독자 수 80만 명을 자랑하는 채널을 운영 중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제니윤은 K-POP 커버 연주, 댄스와 연주를 결합한 ‘댄스올린’ 등 신선하고 대중적인 콘텐츠로 바이올린이 가지고 있는 장르적 한계를 깨고 있다. 

또한 기존의 곡을 재해석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창작곡을 선보이며 ‘창작자’로서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사전 인터뷰에서 제니윤은 “바이올린의 선율 안에 내면의 무언가를 더 상상하고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며 영감의 원천을 설명했다.

이날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제니윤의 내면을 담아낸 다양한 자작곡을 선보인다. 조선 시대, 남편을 여읜 한 여인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편지가 400년 후인 오늘날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쓴 ‘400년 후’, 비가 오는 날을 경쾌하게 풀어낸 ‘빗속을 달리다 우연히’ 등 정규 1집의 수록곡은 물론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하는 곡 ‘Consolation(위로)’와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찾아온 일상을 그린 곡 ‘New Normal’ 등 미발표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OST로 큰 사랑을 받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바이올린과 밴드 세션으로 커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Code Name - 장한별 / New Normal - 제니윤> 공연은 4월 9일 금요일 밤 12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볼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