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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삼계탕이 중국요리?’ 도 넘은 中 문화공정…당뇨 혈당 관리법
[생방송오늘저녁] ‘삼계탕이 중국요리?’ 도 넘은 中 문화공정…당뇨 혈당 관리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4.1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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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진, 김대호, 차예린 아나운서 / MBC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사진 왼쪽부터 이진, 김대호, 차예린 아나운서 / MBC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35회에서는 △중국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삼계탕이 중국요리라고? △연애편지 800장 받은 내 남편 △과수원 부부의 밥상 △당뇨 혈당 관리 이렇게 해요! 등이 방송된다.

◆ [주간특별기획] 중국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삼계탕이 중국요리라고?!

▷ 천일삼계탕 : 서울시 중구 을지로 6가(장충단로13길)
- 메뉴 : 삼계탕, 칼국수
-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토요일은 ~15:30까지). 일요일 휴무 
- TV방송정보 :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19회, 삼계탕) 소개

중국의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가 자사의 백과사전 서비스에 “삼계탕은 중국 광둥식 국물 요리가 한국에 전해진 것”이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참으로 기막힌 주장이 아닐 수 없는데, 중국이 한국에 ‘삼계탕’을 전파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광둥성 지역에 유사한 형태의 탕 요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허나 실상을 보면 삼계탕과는 이름부터 맛, 조리법까지 너무도 다르다. 게다가 지난 2015년 방한했던 리커창 중국 총리는 당시 삼계탕을 중국에 추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커창 방한 6년 만에 삼계탕의 고향이 바뀌기라도 한 것인지, 중국 측의 억지 주장은 도를 한참 넘어서고 있다. 

50년 전통 자랑하는 삼계탕집에 토니정 셰프, 안진용 기자, 이용재 음식 평론가가 모여, 우리나라 문화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국의 문화공정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 [수상한 가족] 연애편지 800장 받은 내 남편

▷ 송아농원 : 경남 의령군 지정면 마산리(함으로2길)

경상남도 의령군에는 매일같이 깨가 쏟아진다는 부부가 살고 있다. 결혼 34년 차에 접어든 강호승(62세), 정미애(59세) 부부는 결혼 생활 내내 큰소리 나는 싸움 한번 없었을 정도란다. 14년 전 귀농 후 24시간 붙여 지내면서도 얼굴만 보면 웃음이 나온다니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다. 

모든 것엔 시작이 있는 법. 이 사랑의 시작은 결혼 전, 연애 시절부터였다. 수다만 떨면 남편 자랑부터 하게 된다는 아내는 연애 4년 간 남편에게 무려 800장의 편지를 써서 구애했었다. 그렇다고 남편이 받기만 하는 건 아니다. 남편은 파란만장한 인생사 속에서도 만반의 준비하며 아내의 하나밖에 없는 기둥이 돼줬다. 

취미로 탁구 경기를 하면 아내를 위해 몰래 져주는 센스는 기본이다. 그야말로 서로에게 사랑받을 행동만 하니 잉꼬부부 될 수밖에 없단다. 결혼을 연애의 연장선인 듯 매일 설렌다는 부부! 이들을 만나 천생연분 비결을 배워본다.

◆ [우리 집 삼시세끼] 과수원 부부의 밥상

▷ 청도 황금농장 : 경북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안국길)

경상북도 청도군, 분홍빛 복사꽃이 만개한 드넓은 과수원과 야산을 자랑하는 집이 있다. 이 집의 주인은 김정분(71), 황무석(70) 부부다. 땅에서 나는 모든 것은 돈 주고 사는 것이 없다는 부부. 게다가 돈 주고도 사 먹을 수 없는 아내의 손맛에 남편은 매일이 행복하단다. 

요리 하나하나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흔한 레시피가 아니다. 가장 맛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늘 연구를 한다. 흔한 쑥국도 그녀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맛으로 탄생하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감자전을 부쳐낸다. 게다가 단백질 섭취를 위해 돼지머리를 눌러 편육까지 해 먹는다. 

기계도 없이 어떻게 하나 했더니 여기에 이용하는 건 바로 경운기! 이 부부의 연구는 끝도 없다. 울릉도 출신 아내가 만들어내는 울릉도 토속음식까지. 자연에서 난 식재료로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을 만들어 먹는 두 사람. 아내가 만든 음식이 세상에서 최고라는 조수 남편과, ‘자칭’ 요리연구가 아내의 특별한 삼시 세끼를 만나본다.

◆ [건강을 부탁해] 당뇨 혈당 관리 이렇게 해요!

당뇨 환자에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다이어트. 여기 26년째 당뇨 때문에 체중 관리 중이라는 주인공이 있다! 민홍(67) 주부는 41살에 자궁에 생긴 선종으로 인해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다. 6개월 동안의 몸조리 과정에서 체중이 무려 23kg 증가! 피로감을 느껴 찾은 병원에서 비만 당뇨 판정을 받았고, 16년째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혈당 조절 중이란다.

최근, 주부가 혈당 조절에 더 열심히 인 이유가 있었으니~ 당뇨합병증. 만성 당뇨로 인한 당뇨합병증 위험까지 있는 상황이란다. 그 후, 혈당 조절을 위한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 지압법으로 당뇨와 사투 중이라는 주부. 체중 감량은 물론, 혈당을 지키는 그 비결을 알아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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