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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소년의 사춘기 예민함에 대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춘기 예민함에 대해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4.16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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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발달장애아동들의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아동기를 지나서 중학교에 입학 후 청소년기에 들어서는 자녀의 욕구와 신체적인 변화 그리고 감정적인 변화를 겪을 때 일반아이들보다 더 예민해지는 심경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양육해야 하는지 걱정이 많다.

거기다 몸도 커지고 힘도 쎄지면서 이유없는 반항심과 간혈적으로 보이던 문제행동들이 잦아지기 때문에 감각의 예민함이 성장기와 맞물려 더 증폭되어 나타날 때 자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문제행동과 동작들로 말하고자 하는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발달장애아동들도 언어가 잘 안되거나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서투르고 답답하해한다. 일반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문제행동은 우선적으로 관심과 행동적 의사표현이며 자신의 요구사항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연구팀에 의하면 “사춘기에 접어들어 문제행동이 거칠어지거나 반대로 무기력해지고 우울감에 빠진 아이의 경우 한방치료에서는 뇌 흥분을 가라앉히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데 집중한다”고 말한다.

또한 “스스로 행동조절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뇌파치료인 바이오피드백 훈련치료에서 C3, T4 훈련을 통하여 측두엽의 흥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가 화를 잘 내고 짜증이 많다면 가정에서는 행간혈, 지구혈과 같은 혈자리 마사지를 통해 사춘기의 분노, 화를 잘 내고 예민한 자폐 발달장애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신체의 원활한 순환을 유도하면서 자녀의 문제행동이 줄어들고 인지, 언어, 사회적으로 보다 더 성장하는 시기로 아이들의 사춘기를 바라봐 줘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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