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실시간뉴스
틱장애에 ADHD가 동반되는 유형의 치료 방법은?
틱장애에 ADHD가 동반되는 유형의 치료 방법은?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4.28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틱장애는 근육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반복적인 근육의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하는데, 스스로 조절이 어려우며 1달이상 지속적일 경우 틱장애로 진단을 받는다.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들썩이거나 음음하는 소리를 내는 가벼운 틱장애부터, 고개를 크게 돌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거나 거북한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중증의 틱장애까지 정도와 범주가 다양하다. 

틱장애가 발생이 되는 시기는 학령기 전후에 발병되며 그 시기에는 학습과 통제가 필요로 한 시기이며 아이들이 적응하는데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이 발생이 되기 쉬운 시기이다. 

이시기 스트레스의 누적은 우리 몸에 자율신경에 부조화를 만들게 되어 식욕이 떨어지거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비염이 오거나 짜증이 늘거나 틱장애가 오게 되기도 한다. 

같은 스트레스일지라도 개인의 체질중 약한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어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틱장애 역시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는 단순한 심리적인 것 뿐 아니라 신체적인 부분도 포함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에 의하면 “틱장애는 대다수가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신경계의 항진반응으로 한의학적으로 간(肝)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간(肝)의 열(熱)(염증)을 해결해주는 방법이 틱장애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며, 근육에 쌓인 열이 빠지는 만큼 틱장애가 호전이 되는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간(肝)의 열 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소화기에 열이 퍼진 것으로 그에 해당하는 열을 낮추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중에서 차분한 경우도 있지만 틱장애가 동반되면서 산만해지고 흥분성이나 충동성이 높아진 아이들도 있다. 틱장애는 뇌와 자율신경에 흥분(열)이 발생된 것으로 자발적으로 없어지고 해소되지 않는다면 그 흥분(열)이 지속적으로 뇌와 자율신경에 불균형을 만들고 더 번지고 퍼져서 다른 증상(ADHD, 강박증, 불안, 우울증,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틱장애가 지속적이라면 차츰 더 다양해지고 심해질수 있는 것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모든 병은 불씨가 커지지 않을 때 치료가 이루어져야 후유증이 남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써 건강한 정신과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해나갈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