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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드라마 복귀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변신한 최지우
2년만의 드라마 복귀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변신한 최지우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11.09.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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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6년 차 여배우 최지우. 항상 변함없는 외모와 매력적인 연기로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스타의 연인> 이후 보기 힘들었다. 그동안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오가며 한류스타로 바쁘게 지내온 그녀. 짧지 않은 재충전의 시간 동안 6살 연하 남자친구인 이진욱과의 결별 등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이런저런 경험들 모두가 그녀에게는 연기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된 듯 보인다.
몇 달 전에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의 새침한 이미지를 모두 벗어버리고 진솔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배우라면 공개하기 꺼려하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때로는 식욕을 참지 못하는 모습까지 친근하면서 다정한 면모를 보여준 덕에 방송 출연 이후 그녀의 팬은 더 늘어난 듯하다. 그리고 이제 그녀가 본연의 털털한 매력을 드라마 속에 녹여내려 하고 있다.

망가지는 연기도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청순가련 이미지를 15년 동안 했으면 이제는 깰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의 저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MBC <지고는 못살아>를 선택한 최지우. 최근 일본에서 떠오르고 있는 스타 윤상현과 함께 부부로 등장한다. 그녀는 이번 드라마로 부부 연기와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모두 첫 도전장 내밀게 됐다.
“일에서는 똑 부러지지만 생활에서는 털털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예요. 연기를 보시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저 역시 대본에 맞춰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들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심을 다해 캐릭터에 몰입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망가지는 건 자연스레 신경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렸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살짝 내비친 그녀. 하지만 미혼인 그녀가 결혼한 여성을, 게다가 때로는 부부싸움 하는 모습까지 실감나게 연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제가 결혼을 안 해서 연기를 하다 보면 ‘그렇게 심각한 상황까지 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다행히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많아서 조언을 구하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특히 서로 말로 치고받는 장면이 많은데 대사를 완벽히 외우지 않으면 말싸움이 재미없거든요. 윤상현 씨랑 사전에 대사를 정말 많이 맞추고 있어요. 그래서 말싸움 장면만 몇 번 찍고 나면 힘이 쭉 빠지죠(웃음).”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최지우. 까칠하면서도 똑소리나는 연기 변신이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소중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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