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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김포·영월문화재단-창작하는공간, ‘문화예술 사업 공동발전’ MOU
관악·김포·영월문화재단-창작하는공간, ‘문화예술 사업 공동발전’ MOU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5.2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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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 추진
상호 협력 통한 지역별 공연 중장기 레퍼토리 프로그램 기획
지난 1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관악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창작하는공간이 MOU를 체결했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지난 1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관악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창작하는공간이 MOU를 체결했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관악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창작하는공간이 지난 1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4개 기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공동제작·배급 공연콘텐츠를 추진하여,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진흥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프로그램 추진 ▲ 각 지역별 3개년 중장기 레퍼토리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 ▲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시, 동화 소재 공연 기획 및 향후 전국 확대 추진 ▲ 상호 유기적ㆍ실질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원활한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고향의 봄’ 이원수 작가와 ‘오빠 생각’ 최순애 작가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고향의 봄, 오빠 생각>을 공동 제작한다.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이겨낸 두 부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일찍 세상을 떠난 딸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담은 뮤지컬로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관악문화재단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서울 지역 참여기관 중 최고 금액인 총 2억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왼쪽부터)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김포문화재단 안상용 대표이사, 영월문화재단 강희신 사무국장, ㈜창작하는공간 안혁원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왼쪽부터)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김포문화재단 안상용 대표이사, 영월문화재단 강희신 사무국장, ㈜창작하는공간 안혁원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와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안상용, 영월문화재단 사무국장 강희신, 기획사 ㈜창작하는공간 대표이사 안혁원, 그리고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출가이자 이번 작품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오세혁 연출이 참석해 사업의 공동 비전을 제시하고 상호적인 관계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모든 협약 주체들의 활발한 교류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완성도 있는 공연콘텐츠가 관악, 김포, 영월을 포함한 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4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ASSITEJ KOREA))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 여름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초청 공연’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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