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석 같은 음색의 보컬리스트 정엽, 스페이스 공감 첫 출연
- ‘Nothing Better’부터 ‘Waltz For You’까지 대표곡 열창
- 낭만적인 감성으로 오롯이 부른 ‘사랑’ 그리고 ‘이별’
오늘(5월 28일, 금요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는 <오롯이 부르다 - 정엽> 편이 방송된다.
이날 <스페이스 공감>에는 보석 같은 음색과 낭만적인 감성의 소유자, 보컬리스트 ‘정엽’이 출연한다. <오롯이 부르다 - 정엽> 편을 통해 R&B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이자 솔로 뮤지션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엽의 낭만 콘서트가 펼쳐진다.
그의 대표곡 ‘Nothing Better’, ‘You are my lady’부터 최근 발표한 싱글 ‘Waltz For You’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 ‘Nothing Better’부터 ‘Waltz For You’까지…정엽의 낭만 플레이리스트
19년 차 뮤지션 정엽은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보컬리스트다. 섬세하게 나오는 중고음과 부드러운 가성, 감미로운 음색, 낭만적인 분위기의 음악, 특유의 마이크를 돌리는 제스처까지. 자타공인 최고의 R&B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로 데뷔한 그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2007)에 수록되었던 솔로곡 ‘Nothing Better’가 큰 인기를 끌면서 솔로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했다. 그리고 이듬해에 첫 솔로 앨범 「Thinkin’ Back On Me」를 발표하며 팀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한다.
최근에 발표한 싱글 ‘Waltz For You’에 이르기까지 정엽은 쉬지 않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여왔다. ‘Nothing Better’로 대표할 수 있듯이 주로 ‘사랑’을 소재로 하는 정엽의 음악은 그의 부드러운 음색이 잘 어우러지는 편안하면서도 섬세한 멜로디, 낭만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신곡 ‘Waltz For You’역시 왈츠의 3박자에 맞춰 사랑하는 연인과 춤을 추는 이야기를 담았다. 곡을 듣다 보면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느껴질 만큼 사랑이라는 형상화할 수 없는 감정이 고막을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정엽이 이제까지 발표해온 곡들을 하나의 플레이스트로 정리한다면 그 타이틀로는 ‘낭만’이 어울릴 것이다.
◆ 오롯이 부르는 정엽의 목소리에 흠뻑 빠지다
<스페이스 공감>에 처음 출연하는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정엽 표 ‘낭만 플레이리스트’의 핵심 곡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Nothing Better’, ‘Waltz For You’는 물론 1집의 ‘You are my lady’·‘봄날’, 2집의 ‘우리는 없다’, 3집의 ‘회전목마’·‘Come With Me Girl’·‘커튼콜’ 등 앨범마다 사랑받았던 곡들을 세트 리스트에 담았다. 또한 아주 특별한 커버 무대도 준비했다.
2011년, MBC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당시 주현미의 ‘짝사랑’을 커버했던 무대가 화제였는데, 10년 만에 <스페이스 공감>에서 ‘짝사랑’을 다시 부르게 된 것. 정엽은 사전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탈락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불렀던 곡이지만 지금은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곡이 된 거 같다”며 ‘짝사랑’ 커버 무대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와 더불어 최희준 원곡의 ‘하숙생’을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어떤 곡이든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소리에 진짜 집중하는 가수”라며 “한 음절, 그리고 한 음정에 감정을 최대한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정엽.
5월 28일 금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정엽이 오롯이 부르는 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그 소리에 담긴 낭만적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볼 예정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스페이스 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