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59명 대비 218명 급증한 규모이자 6일만에 600명대 규모다. 보통 진단검사 건수가 적은 직전 주말 영향이 걷히면서 급증한 것으로 관측된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6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나타났다. 1주간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524.9명으로 전날 529.1명보다 4.2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5377명,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5945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635만8512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12.4%를 기록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전국민 대비 4.3% 수준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누적 확진자는 677명 증가한 14만1476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654명으로 수도권에서 463명(서울 256명, 경기 188명, 인천 19명) 발생했다. 전국 지역 확진자 대비 70.8%이다.
신규 진단검사자는 7만4502건으로 전일 7만6492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자는 3만4615명으로, 이중 확진자 122명을 확인했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자 3939명 중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1965명, 치명률은 1.39%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감소한 151명, 격리해제자는 605명 늘어난 누적 13만2068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0명 증가한 744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 677명(해외유입 23명)의 지역별 신고 현황은 서울 258명(해외유입 2명), 인천 20명(해외유입 1명), 경기 192명(해외유입 4명), 부산 21명(해외유입 2명), 대구 39명, 광주 5명, 대전 23명, 울산 14명, 세종 3명, 강원 14명, 충북 5명, 충남 7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12명(해외유입 3명), 경남 21명(해외유입 2명), 제주 14명, 입국검역 9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2주간)
'646→561→666→585→530→516→706→629→587→533→480→430→459→67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19→542→633→570→505→481→683→620→571→505→464→411→449→654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5377명을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8512명으로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12.4%를 나타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5945명으로 누적 접종 219만8010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대비 4.3%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누적 접종자 401만7845명, 2차 54만5186명을 기록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234만667명, 2차 165만2884명이 맞았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일 0시부터 2일 0시까지 2222건(명) 늘어난 2만9850건을 기록했다. 이 중 2만8318건(94.9%)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10건 늘어난 192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8건 늘어난 236건을 나타냈다. 이외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7건 늘어난 1104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