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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핫플레이스 한옥카페(화수헌), 자굴산 모녀 시골밥상(자굴산사랑펜션)
[생방송오늘저녁] 핫플레이스 한옥카페(화수헌), 자굴산 모녀 시골밥상(자굴산사랑펜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0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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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72회에서는 △잔소리꾼 내 아들 △8만 명이 다녀간 한옥의 비밀 △자굴산 모녀의 시골밥상 △나잇살 잡는 비법은? 등이 방송된다. 

◆ [수상한 가족] 잔소리꾼 내 아들

▷ 김파머농장 :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창제2길)

누가 잔소리를 부모님의 전유물이라 했던가? 전라북도 김제시에는 매일 아들 잔소리에 시달린다는 아버지가 있다. 2년 전 아들 김기현(31세) 씨와 귀농한 김철호(63세) 씨는 틈나면 아들에게 ‘다른 아빠를 구해와라’는 소리를 한다. 모내기 철을 맞아 숨 돌릴 틈 없이 바쁜데 손 빠르고 입은 더 빠른 아들이 곁에서 더 열심히 하라며 아버지를 채찍질하기 때문이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 직접 농사를 짓겠다며 귀농을 결심한 아들과 평생 몸담았던 학교를 떠난 아버지가 귀농한 날짜는 한날한시 똑같은데 원체 진취적인 성격의 아들은 일만 시작하면 아버지를 쫓아다니며 배 놔라 감 놔라 잔소리를 한다. 

정작 집안에서는 정리정돈이 잘 안 돼 잔소리를 부르는 아들이지만 어떤 꾸지람에도 기죽는 법이 없어 아버지의 잔소리 복수는 언제나 힘을 잃고 만단다. 오롯이 둘이서만 귀농해 새로운 부자일기를 쓰고 있다는 두 남자! 말 많고 탈 많다는 이들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 [시골 핫플레이스] 8만 명이 다녀간 한옥의 비밀

▷ 화수헌 : 경북 문경시 산양면 현리(현리3길) / 한옥 카페 겸 게스트 하우스
- 영업시간 : 매일 11:00-19:00 2, 4주 수요일 휴무

경상북도 문경시의 한 시골 마을. 유명 관광지 하나 없이 마을 주민 40명이 살고 있는 이 작은 시골 마을에 지난해 약 8만 명이 방문했다! 주말이면 조용한 마을이 북적일 정도로 사람 행렬이 끝없이 이어진다는데, 그들이 향하는 곳은 바로 마을 입구에 자리한 한옥 카페! 

넓은 마당에 운치 있는 고택이 마을 풍경과 어우러져 있어, 마당으로 들어오는 순간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이런 멋진 풍경 덕분에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 덕분에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저녁이 되면 카페는 게스트하우스로 변신! 한옥에서의 꿈같은 하룻밤을 선사한다. 

시골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한옥은 귀촌한 도시 청년들이 폐가를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하면서 탄생했다. 게다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시골 핫플레이스를 넘어 마을에 활기를 되찾아준 한옥을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 [우리 집 삼시세끼] 자굴산 모녀의 시골밥상

▷ 자굴산사랑펜션 : 경남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가례로) 펜션

경상남도 의령, 자굴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가례마을엔 동네에서도 손맛 좋기로 유명한 모녀 박서연(61), 강유미(31) 씨가 살고 있다. 산에 올라 꾸지뽕밭을 일구느라 정신없이 바쁜 요즘, 열심히 일하기 위해선 아침부터 든든하게 차려 먹어야 한다. 토치로 한 번 더 구워 불맛을 입힌 돼지고기로 끓여낸 짜글이 찌개에 낙지 한 마리까지 통째로 넣어주면 모녀를 위한 특별 보양식이 완성됐다. 

점심엔 의령 전통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은 ‘가례불고기’가 차려진다. 외할머니의 외할머니 때부터 대를 이어 내려온 이 요리는 냉장고가 없던 시절, 돼지고기를 숯불에 익혀 저장해뒀다가 먹은 전통 요리법이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자주 해 먹던 추억의 음식을 이제는 딸이 배워 눈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손맛 좋은 모녀가 함께 차려내는 시골밥상을 만나보자.

◆ [건강을 부탁해] 나잇살 잡는 비법은?

나이가 들수록 찌는 살 때문에 고민이라는 정경옥(52) 씨는 맞는 옷이 없어 걱정이란다. 작년 여름에 입었던 옷을 꺼내 입어보지만, 단추 잠그기도 어렵다. 특히 배와 팔에 집중되는 살 때문에 고민이란다. 중년이 되면서 근육량이 점차 감소하는데, 경옥 씨의 경우 체지방은 많고 근육량은 적은 ‘근 감소성 비만’이다. 설상가상,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진단까지 받았단다. 한편, 건강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주인공이 있었으니, 윤선미(50) 씨다.

3년 전, 일찍 갱년기가 찾아왔다는 선미 씨는 우울함과 공황장애까지 겹쳐 6개월 만에 8kg이 쪘단다.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 운동을 한 결과, 체중감량과 더불어 근육 부자가 됐단다. 하루 4시간, 유산소와 근력 운동으로 체지방보다 근육이 많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는 선미 씨. 탄탄한 근육과 건강한 삶을 얻은 주부의 비결을 알아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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