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278회에서는 △어린이 한복 세트 △신동우의 결혼풍속도 △유합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어린이 한복 세트
이날 첫 의뢰품으로는 눈길을 사로잡는 앙증맞은 어린이 한복 세트의 등장!
한복의 주인공은, 19세기 말 프랑스 공사관의 자녀로 밝혀졌는데…. 진품명품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당시 사진! 저고리, 치마를 비롯해 독특한 모양의 장식이 달린 주머니까지!
알고보니 놀라운 가격이라는데…. 당시 조선의 의복문화를 알 수 있는 이 의뢰품의 감정가는 얼마일까? 희소성 있는 어린이 한복 세트의 감정가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 신동우의 결혼풍속도
70~90년대 만화계를 풍미했던 신동우 화백을 아십니까?
이날 두 번째 의뢰품으로 등장한 정겹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전통 혼례 모습을 담은 풍속화인데….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을 통해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 신동우 화백의 화풍이 드러난다고.
감정위원도 근래 들어 처음이라는 신동우 화백의 큰 풍속화!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자.
■ 유합
세 번째 의뢰품의 정체는 무엇?
메뉴판, 사전 등 쇼감정단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고서가 등장한다. 의뢰품의 정체는 조선 시대 한자 학습서로 밝혀졌는데…. 더 놀라운 것은, 이 유합이 바로 서양에 최초로 독일어로 번역된 한국 서적이라는 것!
국내에 단 두 권밖에 남지 않은 희귀한 초판본의 감정가는 과연 얼마일까?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참고로 유합(類合)은 기본적인 한자를 수량, 방위 등으로 유별하여 새김과 독음을 붙여 만든 한문 학습서, 한자 입문서다.
이날 전문 감정위원으로는 양의숙 민속품 감정위원, 고금관 회화 감정위원, 김영준 근대유물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쇼감정단으로는 가수 김상희(가수), 개그맨 겸 가수 문용현, 위키미키 지수연, 엘리 등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