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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존 케어하는 ‘여성유산균’, 구입 시 확인사항은?
Y존 케어하는 ‘여성유산균’, 구입 시 확인사항은?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6.0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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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Y존 케어’ 제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Y존은 여성 건강의 중심으로, 얼마나 건강하게 관리 되느냐에 따라 여성 건강도 결정된다. Y존 케어 제품으로는 생리대, 여성청결제, 여성유산균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질건강유산균이 Y존을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질건강유산균은 질내 젖산을 분비해 유해균이 살기 어려운 약산성의 환경으로 만든다. 또 유해균을 사멸시키고 증식하는 것을 막아 유해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염, 방광염, 자궁내막염 등 다양한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질건강유산균은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는데, 더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리스펙타 유산균을 메인 균주로 사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리스펙타 유산균은 내산성과 내담즙성에 강한 특허 유산균을 배합한 것으로, 소화기관에서 사멸되지 않고 질 내부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다.

실제로 2018년 ‘산부인과 기록(Archives of Gynecology and Obestetrics)’에 따르면, 리스펙타 유산균을 15일간 섭취하자 질내 유산균이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염을 나타내는 누젠트 점수도 5.09점에서 2.9점으로 감소해 정상 범위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건강 유산균에는 락토페린이 함유돼 있는지도 확인하면 좋다. 락토페린은 초유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유산균의 생존과 증식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균과 항바이러스 특성이 있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각종 염증을 예방한다.

아울러 보장균수까지 살펴봐야 한다. 보장균수는 1회 분량에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의 수로, 보장균수가 많을수록 질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산균의 수도 많아진다. 때문에 유산균은 보장균수가 많은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은데, 현재 시중에는 50억마리가 최대 함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구입 시 참고하면 좋다.

화학부형제 사용 유무도 눈 여겨보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화학부형제는 유산균 원료가 기계에 달라붙거나 서로 뭉쳐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넣는 첨가물이다. 하지만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최대한 화학부형제를 피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화학부형제가 배제됐고 보장균수가 50억 마리이며 락토페린과 리스펙타 유산균이 함유된 질건강유산균은 ‘뉴트리코어’, ‘프로스랩’, ‘닥터린’, ‘더작’ 등 몇몇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여성 건강을 챙길 수 있는 Y존 케어 제품이 인기인데, 그 중에서도 질건강유산균이 추천된다. 질건강유산균은 질 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유해균을 억제해 각종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질건강 여성유산균을 구입할 때 리스펙타 유산균이 주 원료로 사용된 제품으로 골라야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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