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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성공시대 aT가 앞장선다!
친환경농산물 성공시대 aT가 앞장선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6.0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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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 농식품업체에 저금리 융자사업 실시...소규모 영세 친환경농식품업체의 소득증진과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
김춘진 aT사장
김춘진 aT사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의 친환경농식품 취급업체 저금리 융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생산자단체, 유기 및 무농약 식품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의 친환경농식품 구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시행되고 있다.

친환경농업이란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환경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준다.

aT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자금제도는 국산 친환경농식품 구매를 지원하거나 친환경 농식품 전문매장 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30억원 한도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식품 직거래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전문유통업체, 유기 및 무농약원료 가공식품업체, 전자상거래사업자, 개인사업자 등이다.

대출 고정금리 운영자금은 농업경영체 2.5%, 비농업인(일반업체 등) 3% 이고, 시설자금은 농업경영체 2%, 비농업인(일반업체등) 3% 이다. 변동금리는 농협은행의 매월 정책자금 변동금리(6개월 단위 변동)에 따른다.

대출기간은 운영자금 1년, 시설자금 5년(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배정한도는 업체당 30억원이고 시설자금은 매장당 5억원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농식품 기업에 대한 융자지원을 확대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 친환경농산물직거래지원자금 활용 우수사례 업체들을 소개한다.

한국제다
한국제다

 

[한국제다]
한국제다는 창립 70년을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녹차전문기업으로 전남 영암군,장성군,해남군에 직영 농장을 가지고 직접 재배에서부터 생산 수출까지 담당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2대에 걸친 전통식품 명인 지정으로 품질을 인정 받고 있으며 유기 녹차,가루녹차,황차등을 생산중이다.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개발과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차 산업 발전과 보급을 위해 노력중이다. 해외에도 차와 문화를 홍보하여 1백만불 수출을 달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송키왓농업회사법인]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해 있는 (주)송키왓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김준관)은 양배추, 브로콜리, 붉은양배추, 무, 당근, 조생양파, 미니단호박, 잡곡류 등의 농산물을 생산한다.

약 20만-25만평의 재배면적에 25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100% 유기농법으로 재배한다.

농산물의 주거래처는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센터, 농협중앙회,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다.

2018년도 월동작물 총판매액 40억여원을 달성한 이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한 김준관 대표이사가 2014년에 송키왓농업회사법인 설립했다. 2001년 유기인증을 취득했고 2005년에 친환경영농조합을 결성했다.


[제주보타리친환경농업학교]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친환경농업교육을 제주 도내에서 처음 시작한 김형신 보타리영농팜㈜대표이사)는 ‘제주 친환경농업 교육의 선구자’로 불린다.

학교에서 교육자의 길을 걷던 김대표는 1991년부터 감귤·단감·매실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데 2006년 교단을 떠나 ‘진짜 농부’ 가 됐다.

“보타리(BOTARI)는 ‘청정제주의 넓은 뜰에서 교육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생산재배하는 농가모임’이란 뜻으로 ‘원래 있던 그 자리로 돌려 놓는다’는 어원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제주친환경농업학교에서 친환경농업에 관해 논문으로만 끝나는 연구와 사례를 갖고 직접실증단계까지 적용하며, 친환경농업자재의 활용기술과 제조·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01년부터 품질인증과 친환경유기농업으로 현장에서 경험했던 채소·과일류 재배방법을 회원과 새로운 인증자에게 가르치고 있다.

친환경농업체험과 교육 수강자는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다. 김대표는 제주대학교에서 원예학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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