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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음료 제조업체들, ‘2021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국제식음료품평회)’서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기록
국내 식·음료 제조업체들, ‘2021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국제식음료품평회)’서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 기록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6.0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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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화)에 열린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국내의 다수 식음료 제조업체들이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하여 이목을 모으고 있다.

ITI 국제식음료품평회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그 중 우수한 제품만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세계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까다롭게 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때 기대치를(70% 이상의 점수 획득)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수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선입견을 제외하기 위해 블라인드 심사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공정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 국내에서 참가한 제품들의 카테고리는 ▲스낵류 ▲주스류 ▲디저트류 ▲유제품류 ▲식물성 유지류 ▲차 ▲알콜성 음료 등으로 다양했으며, 롯데칠성음료, (주)에치와이(전 한국 야쿠르트), SPC, 연세우유, 한국 청정음료와 같은 국내 대표 기업과 하동 녹차 연구소, 태경 F&B, signature ASIA, 인터지에스지(주)와 같은 전문성 있는 중견 기업이 다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특히 코로나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국내 식음료 업체들의 출품률이 56.8%나 증가하였으며, 다양한 업체들이 수상해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ITI 국제식음료품평회 셰프 심사위원단장 Alan Coxon은 “이번 출품작은 전체적으로 품질이 높았으며, 웰빙 관련 제품의 출품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이는 식품업계가 맛에 초점을 두면서도 건강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뜻으로 사료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 수상 업체 및 수상 제품은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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