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9988병원(병원장 이태훈)이 탤런트 임채무를 홍보이사로 위촉했다. 9988병원은 7일 오후 회의실에서 임채무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9988병원은 지난 2017년 ‘99세까지 88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성동구 행당동에 문을 열었다. 임채무는 지난 2018년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가사말의 ‘9988 내 인생’이라는 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본인의 노래인 ‘9988 내 인생’과 9988병원의 ‘99세까지 88하게’라는 슬로건이 일맥상통하다는 점에 더해 척추에 이어 어깨까지 9988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최근 관절경을 이용해 회전근개봉합술 및 견봉뼈 절제술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9988병원의 홍보이사를 맡게 됐다.
이날 홍보이사 위촉식을 통해 위촉장을 전해 받은 임채무는 “’9988 내 인생’도 9988병원의 슬로건처럼 모두 99세까지 팔팔하게 인생을 살자는 뜻이 담겨있어 9988병원과의 인연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9988병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병원장은 “9988병원의 슬로건과 같은 뜻을 담은 노래가 있다는 것과 그 노래의 주인공과 실제로 인연이 닿게 된 것이 신기하다”며 “9988병원의 이름과 ‘9988 내 인생’ 가사에 담긴 의미대로 모든 분들이 99세까지 88하게 사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학병원급 첨단 검진장비와 분야별 전문의의 진료로 관절, 척추, 내과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9988병원은 2018년부터 프로농구팀 서울SK나이츠의 공식지정병원, 2020년 김동현 선수의 팀스턴건 공식협력병원으로 지정되어 SK나이츠 선수들과 팀스턴건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당진에서 진료를 시작한 9988병원 충남점은 최근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