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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19개 단지에 분양주택 1만가구 공급 … 수도권에 60% 이상
LH, 전국 19개 단지에 분양주택 1만가구 공급 … 수도권에 60% 이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1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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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1)
(사진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 19개 단지에서 분양주택 1만170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시행하는 사전청약과 별개이며 신혼부부와 청년, 일반 실수요자 등 다양한 수요층의 주택마련을 위해 진행한다. LH는 올해 상반기 5935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했다.

하반기 분양 물량 가운데 공공분양은 6113가구이고 신혼희망타운은 3345가구, 10년임대(분양전환)는 712가구다. 신혼희망타운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일반 무주택 실수요자가 분양 대상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0%가 넘는 6156가구를, 기타 지역에 4014가구를 공급한다.

공공분양 주택 가운데 일반 공급은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입주자 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고, 경합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전용면적이 60㎡이하인 경우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의 특별공급 공공분양은 각 유형별로 정해진 신청자격 및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청약이 가능하고, 경합이 있을 시 별도의 배점표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해당지역 거주기간 및 청약통장 납입횟수 등으로 구성된 배점표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가 선정된다.

10년 공공임대 주택의 청약자격은 공공분양 주택과 동일하며 분양을 전제로 하는 만큼 청약통장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주택유형이나 공급유형, 공급지역, 규제지역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청약 자격이 달라진다"며 "공고를 통해 희망하는 단지의 상세 청약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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