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35 (금)
 실시간뉴스
시야가 흐릿해지는 노안, 연령별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 필요해
시야가 흐릿해지는 노안, 연령별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 필요해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1.06.2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지나가는 세월로 인해 나이가 들면서 신체 전체적으로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곳이 바로 눈이다. 나이가 들면 눈의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면서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 근육의 힘도 약해진다. 때문에 근거리 시야가 흐릿해지는 노안이 찾아오는 것이다.

주로 노안증상이라고 하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 기기의 과한 사용으로 인해 3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노안은 처음에 가까운 거리의 물체가 뿌옇게 보이거나, 초점이 잘 안 맞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또한 눈물, 침침함, 뻑뻑함, 두통, 안구통증 등의 다양한 증세들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젊은 층 세대에 찾아온 노안의 경우 원시가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거나 스마트 폰을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 더 심하게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에 건강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며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항상 눈 상태에 대해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이다.

현재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볼 때 초점이 안 맞고 뿌옇게 보이거나, 시야가 흐린 것은 물론이고 불쾌감과 고통이 늘고 있다면 가까운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높은 연령대의 경우 백내장이 함께 나타났다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빠른 치료를 해야 한다.

부산 주례성모안과 이정헌 대표원장은 “갑자기 나타난 노안교정은 연령과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서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무작정 안과를 선택하여 치료받는 것보다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정밀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