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3:05 (월)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효창공원 수제 햄버거·순대, 명인콩국수·감자탕(태조감자국)…영덕 인량마을
[생방송오늘저녁] 효창공원 수제 햄버거·순대, 명인콩국수·감자탕(태조감자국)…영덕 인량마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6.29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9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589회에서는 △우리 동네 간식 지도-효창공원 노포 간식 투어 △한 가지 메뉴로 승부하다! △경상북도 영덕군‘인량 마을’ △뭣이 중헌디?! 곡성 멜론 수확현장 등이 방송된다.

◆ [우리 동네 간식 지도] 효창공원 노포 간식 투어

▷ 맛나분식 (수제 햄버거, 김치전) : 서울 용산구 용문동(새창로)
▷ 두손 (수제 순대, 순대튀김) : 서울 용산구 용문동(효창원로42길)

이번 주, 우리 동네 간식지도가 찾아간 곳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 이곳은 조선시대 정조가 문효세자와 그의 생모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는데. 일제강점기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묘를 안치하고 그들을 기리고 있어 현재 역사적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 곳이라고. 효창공원을 구경에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용문시장’! 

시장을 걷다 보면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는 분식집이 눈에 띄는데?! 무려 분식 경력 40년의 할머니가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다고. 이 할머니의 필살기는 바로, ‘수제 햄버거’!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휙 둘러 빵과 패티를 한 번에 굽고, 달걀프라이까지 지글지글 구워 주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채 썬 사과, 마요네즈, 그리고 땅콩가루까지 넣어 버무린 ‘샐러드’아니죠~ ‘사라다’까지 넣고 은박 드레스 입혀 주면! 한 번 먹으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수제 햄버거’ 완성! 게다가 매년 직접 담그는 묵은지를 사용한 ‘김치전’까지~ 40년 경력의 손목 스냅으로 화려하게 뒤집어 주면, 바삭바삭~ ‘김치전’ 완성! 

두 번째 간식지도 주인공은, 멀리서도 김이 모락모락~ 풍기며 발길 잡는 수제 순대! 하루에 400인분씩 팔린다는 이곳 순대는 매일 아침 24년 경력의 주인장이 직접 만든다는데. 직접 불린 당면에 선지를 듬뿍 넣어 섞어 주다, ‘파기름’을 넣는다?! 순대에 풍미를 더하는 이곳만의 비결! 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찰떡궁함! 바삭함이 살아 있는 순대 튀김까지! 일반 분식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칠맛에 손님들 발길은 이곳에서 떠나질 않는다는데~ 효창공원 간식지도, 함께 만나보자.

◆ [성공비법! 미미한 차이] 한 가지 메뉴로 승부하다!

▷ 명인콩국수 (콩국수) :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미래로)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연중 무휴

▷ 태조감자국 (감자탕) :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1가(보문로34길)
- 영업시간 : 매일 10:00-01:00

오늘 뭐 먹지?’ 고민을 무색하게 만드는 오직 한 가지 메뉴만 파는 식당이 있다는데~ 인천광역시의 한 식당.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국수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건강까지 생각한 별미가 있단다. 바로 다른 국수들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높고 탄수화물은 적어 영양에도 좋은 ‘콩국수’되겠다. 오직 100% 국산 콩만 사용해 현대식 고속 맷돌이 아닌 옛날 재래식 맷돌에 갈아낸다는데. 

31개의 맷돌마다 직접 모터를 설치해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갈아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고명하나 없이 걸쭉하면서 고소한 국물과 쫄깃한 면의 조화로 콩의 영양분을 그대로 살려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건강한 음식! 

담백하고 심플하지만 맛의 깊이는 남다른 콩국수에 이어서~ 오직 한 가지 메뉴만 팔아 외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는 서울특별시의 한 식당! 부드러운 고기와 포슬포슬한 감자, 빠질 수 없는 당면과 쫄깃한 수제비 떡, 마무리를 장식할 볶음밥까지~ 푸짐함은 기본! 깊고 진한 맛의 ‘감자탕’되겠다.

오직 감자탕 하나로 64년간 3대째 한결같은 맛을 이어왔다는데. 1대 사장님의 육수비법인 사골육수와 등뼈육수를 섞어 깔끔하면서 구수한 국물 맛을 우려낸 뒤 2대 사장님의 비법양념장으로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여주면 완성! 감자탕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3대 아들의 깍두기 또한 빼놓을 수 없다는데~ 깊고 진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감자탕을 소개한다.

◆ [컨츄리 로드]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 마을’

외국인 제프리와 함께하는 K-시골 탐방기! 이번에 떠난 곳은 어디일까? 푸~른 바다와 대게로 유명한 경상북도 영덕이다. 오늘 제프리는 앞으로 함께 여행할 새 친구를 만났다는데~ 새로운 여행 짝꿍, 마시멜로!? 제프리는 마시멜로와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을 따라 조용한 시골 마을을 찾았다. 

옛날부터 인자한 사람들이 많이 배출되어 ‘인량’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이 마을. 마을 어귀에서 범상치 않은 트랙터 마차를 타고 이장님이 등장했다! 이장님은 오늘 제프리에게 역사 깊은 ‘인량마을’을 소개해주기로 했다는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이곳 인량에는 무려 500년 넘은 고택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단다! 

마을을 둘러보던 제프리는 마을 어르신들께도 인사를 드리기 위해 회관까지 방문한다. 회관의 어르신들은 낯설지만 새로운 손님이 반가운지 간식까지 내어주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데.. 할머니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제프리가 비장의 무기까지 준비했다고!? 오늘 제프리는 이곳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왔을까? 영덕군 ‘인량마을’에서 함께한 제프리의 좌충우돌 컨츄리 로드로 함께 떠나본다.

◆ [도시PD의 촌으로] 뭣이 중헌디?! 곡성 멜론 수확현장

이번주, 곡성에서 날아온 초대장~ 영화 곡성을 떠올릴 수 바에 없는 전남 곡성! 동네 어르신들에게 ‘뭣이중한디’ 오리지널 버전도 들어보고 이 지역 중헌(?) 특산품을 알아보았는데... 바로 멜론의 고장이라는 것! 마을 그늘막부터 버스정류장까지 멜론 모양! 이쯤되니 도시PD 오늘 수확할 작물은 눈치 챘고~ 촌호스트를 만나야 할 텐데... 결국 전화를 걸어 만난 오늘의 촌호스트 김계순-박성규 부부! 

멜론특구마을로 지정된 금예마을. 이 동네 주민 대부분이 멜론 농사를 짓고 있다는데... 수박, 참외와 같은 박과식물로 땅에서 자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멜론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총 3가지! 곡성에서는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머스크멜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는데...곡성에서는 더 좋은 멜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멜론을 하나하나 다 매달아 키운단다. 

상품성 있는 멜론을 위해 꼭지를 T 모양으로 잘라줘야 한다는데... 잘익은 멜론은 네트가 촘촘하고 굵으며 아랫배꼽이 작은 것이 좋단다. 멜론 하우스에서 더위와의 사투와 벌이던 도시PD에게 달콤함을 선사하기 위해 나타난 농장의 대모 김계순씨의 시어머니! 

곡성에서 40년 넘게 멜론 농사를 지었다는 어머니와 친구분! 도시PD에게 잘 익은 멜론 하나를 건네는데...바로 따서 먹는 멜론의 맛은?! 선별장에 보내기 위해 상차작업까지 마친 도시PD~ 오늘은 밥상이 아닌 달콤한 멜론 디저트를 맛 볼수 있다는데. 달콤한 멜론의 맛을 보기 위해 곡성으로 떠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