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화장품 브랜드 몽디에스가 최근 실링 미흡에 따른 일부 식기세척기 세제의 이물질 검출 논란으로 3월 15일 제조·생산된 식기세척기 세제 전량을 리콜 조치하고, 제품 금액의 5배 보상을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3월 15일에 제조된 식기세척기 세제의 생산 및 포장 과정에서 용기 입구 실링 처리가 완벽하지 않음을 지난 4일 발견했다. 이후 8일 소비자의 이물질 발견 신고를 받아 제품 전량을 빠르게 리콜 조치하고 제품 가격의 5배를 보상해주기도 결정했다.
이후 몽디에스는 발 빠르게 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뚜껑 부분의 실링처리가 미흡했던 일부 제품에서 ‘Biosafety level1’ 호연성 미생물이 발견됐다. 다행히 해당 미생물은 식기세척기 고온 세척 기능으로 대부분 살균, 사멸돼 생존 가능성이 작아 건강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몽디에스는 검사 결과에 따라 9일부터 소비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식 안내 전화와 함께 구매금액 환불 절차를 진행했고, 17일 환불을 완료했다.
몽디에스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추후 전 제품 출고 전 1차(제조사), 2차(자사 자체 진행), 3차(공인분석기관) 단계로 엄격한 검사를 시행하겠다”라며 “고객 신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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