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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강풍에 천둥번개 장맛비, 시간당 50㎜ 최대 150㎜ 물폭탄…낮부터 그쳐
오늘날씨 전국 강풍에 천둥번개 장맛비, 시간당 50㎜ 최대 150㎜ 물폭탄…낮부터 그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7.04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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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일요일, 오늘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7월 4일 일요일, 오늘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7월 4일(일요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에 장맛비가 오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특히 중부지방·전라권·경남권남해안·제주도 등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최대 15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기온은 낮최고 24~32도(서울 26도, 대구 32도)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겠다. 미세먼지는 ‘좋음’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4일)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구체적으로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오다가 오늘 낮(12~18시)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수도권내륙과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내일(5일) 아침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일 저녁(18시)부터~4일까지)
△중부지방, 전남권,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중부지방,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그 밖의 전국: 30~80mm

▲총 예상 강수량(3~4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10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중부지방, 전라권(남해안 제외):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그 밖의 전국: 30~80mm

이번 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된 저기압 전면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4일) 아침(06~09시)까지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지리산 부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50~100mm(중부지방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만나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지면서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은 오늘 새벽까지, 지리산부근과 남해안은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풍 전망에 따르면 강풍특보가 발표된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늘(4일) 오후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오늘 새벽부터는 경남권해안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강한 바람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점검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

오늘(4일)까지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밤(21시)부터 내일(5일)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7월 4일 일요일, 오늘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7월 4일 일요일, 오늘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4일) 아침최저기온은 20~25도, 낮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월요일인 내일(5일) 아침최저기온은 19~23도, 낮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4일)은 20도 이상, 내일(5일)은 20도 내외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까지 25~30도가 되겠으나, 오늘 경북남부와 경남내륙은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홍성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목포 23도 △여수 24도 △안동 23도 △대구 25도 △포항 25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5도 △백령도 20도 △흑산도 22도 △울릉도·독도 21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홍성 25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목포 26도 △여수 28도 △안동 29도 △대구 32도 △포항 32도 △울산 30도 △부산 28도 △창원 29도 △제주 28도 △백령도 23도 △흑산도 26도 △울릉도·독도 26도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으로 청정하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서해상과 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와 동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오늘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로 인하여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한다.

월요일인 내일날씨(5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낮부터 가끔 구름많겠고 남해안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구체적으로 내일(5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낮(12~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모레(6일)에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크겠다.

◆ 이번주 및 다음주 기상청 중기예보(2021년 7월 6일~13일)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6일(화),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6일(화)~7일(수)에 비가 오겠습니다. 8일(목)~10일(토)은 전국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전라권은 11일(일), 중부지방은 11일(일)~12일(월),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13일(화)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6~32도로 그제(2일, 아침최저기온 20~24도, 낮최고기온 25~32도)와 비슷하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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