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3:45 (월)
 실시간뉴스
강원형 특별광역권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강원형 특별광역권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7.14 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독자적 광역 협력 전략 수립 착수!

강원도는 7. 14일 오전10시,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형 특별광역권(강소 메가시티) 기본구상」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본 연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 간 초광역 협력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강원도 차원의 광역권 협력 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20년 12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가 가능해 지면서, 광역 간 통합 논의가 활발해 지고 있다.
 
부울경(부산ㆍ울산ㆍ경남)과 충청권(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메가시티 및 대구ㆍ경북, 광주ㆍ전남 간의 행정구역 통합 추진 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지난 4월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출범, 오는 10월까지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

그러나, 강원도는 지리적・문화적 요인으로 타 지역과의 물리적인행정 통합이나 특별지자체 설치 추진 등은 어려운 상황

따라서, 강원도는 도내 및 타 지역과의 보다 유연한 연계 협력 전략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용역은 강원도가 주도하는 새로운 자치분권 발전모델의 추진을 위해, 도내 강소도시권과 초광역협력권, 남북강원도의 협력 가능성・실효성 탐색 및 전략수립을 목표로 추진하며,

연구가 완료되면 행정ㆍ재정적 지원책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강원연구원에서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수행하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과업 중에 대토론회를 기획,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하여, 사전 간담회 및 방안별 실익분석과 단계별 실행전략을 마련한다.

또한, 연구 과정 전반에서 시・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도민들의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박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강원도는 타 시도와는 다른 공간적 한계로 독자적인 광역협력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내실 있고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Queen 김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