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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부탁해] 친칠라 4인방 24시간 감시 중…까망이 ‘나 떨고 있냥’
[고양이를 부탁해] 친칠라 4인방 24시간 감시 중…까망이 ‘나 떨고 있냥’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8.0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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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감시 중 ‘나 떨고 있냥’ /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부해)
24시간 감시 중 ‘나 떨고 있냥’ /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부해)

오늘(8월 6일, 금요일) EBS1TV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7’ 19화에서는 <나 떨고 있냥> 편이 방송된다.

꼼짝 마! 살금살금 조용히 움직이기만 해도 매서운 눈빛과 날카로운 울음소리로 까망이를 단숨에 포위한다는 문제의 친칠라 4인방. 문 앞을 지키고 서서 종일 까망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는 것. 

때문에 까망이는 2년째 방묘문 너머 외로운 수감 생활을 이어오는 중이다. 마음 편히 놀지도, 먹지도 못하는 까망이를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을 터! 대체 까망이는 어쩌다 친칠라들로부터 4중 감시를 받게 된 걸까?

사실 까망이는 집사가 돌보던 길고양이 출신. 이사를 오면서 눈에 밟힌 까망이를 입양하게 된 것이라는데. 문제는 행복하기 위해 들어온 집에서 누구보다 불행해진 까망이다. 사냥 놀이를 할 때만큼은 여느 고양이들과 다를 바 없이 천진난만한 까망이지만 방묘문이 열리는 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24시간 감시 중 ‘나 떨고 있냥’ /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부해)
24시간 감시 중 ‘나 떨고 있냥’ /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부해)

달콤이의 습격으로 궁지에 몰린 까망이. 평소에도 CCTV처럼 24시간 감시하는 친칠라 4인방 때문에 물 한 모금 자유롭게 마실 수 없는 상황이다. 냄새 교환과 장소 교환 등 녀석들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방법을 시도해 봤다는 집사들. 그러나 돌아오는 건 까칠한 하악질뿐이란다. 

심지어 까망이와의 불화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이 또 있다? 그건 바로 아빠와 아들 집사! 특히 엄마 집사와 오붓한 놀이 시간을 갖다가도 아빠 집사의 등장에는 투명 고양이처럼 숨어버린다는 까망이. 마음을 몰라주는 까망이를 보고 있자면 아빠 집사의 심정은 애석하기만 하다. 도무지 마음을 열지 않는 까망이 때문에 집사들은 매일 밤 각방까지 쓰는 중이라고.

하지만 밤에도 역시 까망이의 입장은 아슬아슬 위태롭기만 하다. 그건 바로 밤새 열려있는 방묘문 탓인데. 자는 시간만이라도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일부로 방묘문을 열어놓은 채 잔다는 엄마 집사. 그 덕분인지 한참을 망설이던 까망이도 용기를 내 밖을 나서보는 순간, 딸기가 등장했다?! 나오지 말라는 듯 지속되는 딸기의 위협으로 또 다시 방에 갇히고 만 까망이. 과연 까망이는 친칠라 4인방과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위기의 까망이를 위해 나응식 수의사가 출동했다. 친칠라 4인방을 비롯해 아빠 집사와 아들 집사가 까망이와 친해질 수 없었던 원인. 그리고 지금까지 집사들이 했던 치명적인 실수와 올바른 교육 방법까지! 

이해 쏙쏙 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는 관계 개선 꿀팁이 궁금하다면 8월 6일 금요일 밤 11시 35분 EBS1<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공개되는 <24시간 감시중 ‘나 떨고 있냥’>편에서 확인해보자.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고양이를 부탁해 (고부해) 시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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