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285회에서는 △일중 김충현 비문 탁본 △모란 칠보무늬 청화백자 주병 △화각 필통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 일중 김충현 비문 탁본
이날 첫 번째 의뢰품으로는 ‘일중 김충현’ 비문 탁본이 선보인다.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압도적 크기의 글씨! '일중 김충현'의 아우내독립만세운동 기념비문 탁본으로 밝혀졌다. 비문에 쓰인 생생한 역사 기록은 깊은 울림을 주는데…,
다양한 서체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근대 서예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인물인 일중 김충현 선생. 비문 외에도 일상에서 일중 선생의 글씨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일중 선생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자.
■ 모란 칠보무늬 청화백자 주병
두 번째 의뢰품은 모란 칠보무늬 청화백자 주병.
고운 청백색 바탕에 푸른색 문양이 아름다운 주병이다. 연꽃, 동전, 모란 등 좋은 뜻을 가진 문양이 가득한데…. 밑굽에 그려진 푸른 선으로, 수준 높은 관요 자기로 밝혀진 작품이라고 한다.
도자기의 제작 연대는 '이것'을 보면 알 수 있다는데…. 19세기 제작된 상급 도자기의 매력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보자.
■ 화각 필통
세 번째 의뢰품으로는 화각 필통이 등장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색감과 문양! 의뢰품의 정체는 붓을 담는 필통! 우리 전통 공예의 정수인 화각으로 제작되어 높은 희소성과 가치를 자랑한다고….
면마다 신비로운 동물이 총출동했다? 쇼감정단을 혼란에 빠트린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이날 전문 감정위원으로는 김영복 서예/고서 감정위원, 김준영 도자기 감정위원, 김경수 민속품 감정위원 등이 출연한다.
또한, 쇼감정단으로는 배우 이윤성, 국악인 고영열, 아나운서 가애란 씨 등이 출연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출처 = 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