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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12일 코로나19 극복 위한 브리핑 열어
백두현 고성군수, 12일 코로나19 극복 위한 브리핑 열어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8.1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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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꺾일 때까지 외부활동 및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방문 자제 당부
20~30대와 타지역 출퇴근자에게도 ‘잠시 멈춤’에 동참할 것 호소

 

백두현 고성군수는 12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브리핑을 열었다.

군 황준하 정책공보담당에 따르면 백 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어제까지 총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특히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최근 한 달 사이에만 무려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금은 언제 어디에서 감염이 될지 모르는 매우 위중한 시기이다”고 밝혔다.

또한 “대다수의 확진자는 타지역 방문을 통해 감염되었고, 이들에게서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전파됐으며, 타지역에서 거주하면서 감염된 상태로 휴가나 방학 기간에 고성을 방문해 가족들이 확진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잠시 멈춤’을 통해 여행이나 외출, 사적 모임 등 외부활동을 모두 미루거나 취소하고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고향 방문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30대 젊은 확진자는 활동반경이 광범위한 만큼 본인으로 인해 수많은 군민이 힘들고 어려워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활동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

백 군수는 브리핑을 마치며 “고성군은 세계 ‘펜데믹 조약’ 공동기고문에 담긴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경고의 무거운 긴장감과 책임감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렵고 힘들겠지만, 모두가 함께 ‘잠시 멈춤’으로 이 대유행 시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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