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5:25 (월)
 실시간뉴스
2021 평창 평화주간, 청년·청소년 찬반 토론대회 개최
2021 평창 평화주간, 청년·청소년 찬반 토론대회 개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8.17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군과 부산YMCA는 지난 14일 오후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 평창 평화주간」, 청년・청소년 토론대회 결선을 개최하였다.

'2021 평창 평화주간', 청소년·청년 토론대회는 국적을 불문하고 17세~25세 청소년과 청년들이 2인 1개 팀 또는 3인 1개 팀으로 참가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인권 개선방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토론하였다.

군 올림픽유산과 평화기획팀 이규민 주무관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참가신청을 받아 사전교육 후, 지난 7일 비대면 예선을 거쳐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번 결선에서 수상한 팀들은 9월 17일에 열리는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수상하며,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올해의 평화 의제를 채택할 계획이다.

토론주제인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인권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확실한 결론을 낼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청소년·청년들의 참신하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최선의 방안을 생각해보고, 참가자들 또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본인의 의견 타진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로의 의견에 합의점을 맞춰 조율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이번 대회는 최근 급격히 확산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하여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관중 50인 미만으로 제한하여 진행하였다.

한편, 올해 처음 시작하는 「2021 평창 평화주간」은 ‘UN 세계 평화의 날(매년 9월 21일)’을 맞이하여 2018평창올림픽에서 시작된 평화분위기를 계속해서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한 주간 다양한 평화행사들이 열린다. 「2021 평창 평화주간」은 9월 17~24일로 정하고 청소년·청년 토론대회 및 에세이 대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 청소년·청년 평화 정상회의 등 문화행사와 게임 어플과 연동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평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평화메이커즈’전시체험 공간 운영, 그리고 성화봉송주자 50명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지는 ‘평화의 창, SNS 챌린지’등을 추진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2021 평창 평화주간」을 통해 평화분위기를 확산하여 코로나-19로 지친 평창군민과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청년들이 대회를 통해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 세계에 평화의 기운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평창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