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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에 소나기, 강원 영동 150㎜ 폭우, 한낮 폭염...낮기온 31도
[오늘날씨] 전국에 소나기, 강원 영동 150㎜ 폭우, 한낮 폭염...낮기온 31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8.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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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의 날씨 예보



오늘(20일) 날씨는 전국 가끔 구름 많이 낀 가운데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전국 곳곳에 예보 되었다. 이쯤이면 소나기가 지겨울정도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는 최대 150㎜의 비가 더 올 전망이다.

오늘 새벽 날씨는 수도권과 충청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렸다가 아침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시 낮부터 저녁사이에 중부지방과 전북 그리고 경상권의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늘 비는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매우 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소나기에도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폭염이 지속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19일 "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중서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0시부터 밤 9시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5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북강릉 132㎜, 강릉 124.1㎜, 동해 94.3㎜ 등 이미 많은 비가 쏟아진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에는 20일 오전 3시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중남부·경북 북부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50~100㎜, 강원 영동북부, 경북 동해안 30~80㎜, 서해5도 5~30㎜다. 강원 영동중남부에는 1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는 날씨 예보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지만, 동해안은 25~28도로 다소 선선하다. 

오늘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제주 30도다.

충남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 동안 덥겠다.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련하여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한다. 가축은 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 송풍장치와 물 분무장치를 틀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축사 청소와 방역을 실시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을 미리 살피고, 방제를 한다. 

고수온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가 발령된 해역(경보: 서해 천수만, 주의보: 서해 내만.연안)은 양식생물의 동태를 파악, 점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

[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모레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예보 되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동해 중부해상은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m, 서해 0.5∼2.5m, 남해 0.5∼2.5m 높이로 일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오늘날씨 #소나기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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