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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기강숙·안영숙 씨가 통영 추도로 귀촌한 까닭은?
[EBS 한국기행] 기강숙·안영숙 씨가 통영 추도로 귀촌한 까닭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8.23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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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귀촌 1부.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 EBS 한국기행
‘명랑 귀촌 1부.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 EBS 한국기행

이번주(8월 23~2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좌충우돌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귀촌한 사람들의 이야기 ‘명랑 귀촌’ 5부작이 방송된다.

무작정 도시 탈출을 시도 하긴 하였으나 오늘도 현실과 로망 사이에서 좌충우돌! 시골집 구하기부터 시골 생활 적응까지 뭐하나 쉽게 되는 일이 없다.

그래도 도시에서 누릴 수 없는 자연의 선물은 공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제 할 일을 하는 자연처럼, 숱한 시행착오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명랑하기만 한 그들의 귀촌 일기를 만나본다.

오늘(23일) <한국기행> ‘명랑 귀촌’ 1부에서는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편으로 꾸며진다.

◆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 8월 23일(월) 밤 9시 30분 

‘명랑 귀촌 1부.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 EBS 한국기행
‘명랑 귀촌 1부.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 EBS 한국기행

경남 통영의 작은 섬, 추도.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섬에 왔다가 어부가 되었다는 기강숙(61) 씨가 살고 있다.

강숙 씨는 육지에서의 재능을 살려 섬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간판 없는 추도 유일의 미용실, 섬 밖 미용실에 다녀오려면 꼬박 하루가 걸리는 추도에서, 그녀의 미용실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동네 아지트다.

‘명랑 귀촌 1부.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 EBS 한국기행
‘명랑 귀촌 1부. 우리가 추도로 온 까닭은’ / EBS 한국기행

미용실 단골손님으로 만난 안영숙(61) 씨. 샛노란 티셔츠가 인상적인 그녀의 집 역시 샛노란 색이다. 노란색처럼 밝고 통통 튀는 귀촌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그녀는 우연히 놀러 왔다, 맑은 물에 한 번, 시원한 경치에 또 한 번 반해 추도에 귀촌한 지 3년차이다.

섬에서 팥빙수도 만들어 먹고, 젊은 날의 로망인 기타도 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는 안영숙 씨 부부는 적적해지면 섬마을 폐교에 모여 이웃과 탁구를 치며 특별한 귀촌 생활을 보내고 있단다.

이것이 젊은 날 땀 흘리며 고생한 보람이랄까. 이제야 진짜 여유와 행복을 찾았다는 그들만의 추도 귀촌 일기를 만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한국기행 #통영 추도 #명랑 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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