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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강제 추방 5년 만에 입국해 또 마약 … 경찰 긴급 체포 조사 중
에이미, 강제 추방 5년 만에 입국해 또 마약 … 경찰 긴급 체포 조사 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27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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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국으로 강제 출국 조치 됐던 에이미가 지난 1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1.20 (사진 뉴스1)
2015년 미국으로 강제 출국 조치 됐던 에이미가 지난 1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1.20 (사진 뉴스1)

 

5년 전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을 당했던 방송인 에이미(39)가 국내 입국한 뒤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방송인 에이미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마약사범 수사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경기 시흥에서 에이미를 검거했다.

에이미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형(500만원)을 받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시민권자인 A씨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에이미는 2015년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같은 해 12월 추방됐다가 5년 만인 지난 1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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