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일 목요일) 날씨는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곳곳에 비 예보가 있다. 경북권남부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늘 남부 지방에 예상되는 비는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며 낮기온은 2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충북남부·전라권·경북권 남부·경남권·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25~26도를 나타내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약 2~3도 낮은 기온이다. 최저기온도 20~21도로 아침 저녁에는 약간 서늘한 날씨가 되겠다.
오늘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제주 27도로 예보 되었다.
오늘 새벽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과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해상 날씨는 동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0㎞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동해상 최대 4m)로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동해남부전해상 풍랑주의보(2일 00:00시 발효)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ｍ, 서해 0.5∼2.0ｍ, 남해 0.5∼2.5ｍ 높이로 일겠다.
내일(2일 목요일) 날씨는 중부지방에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권과 경남내륙엔 오전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모레(3일 금요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가끔 내리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4~5일에도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2일 발생하는 저기압 구름대는 다소 약화된 것으로 보이나, 다음 주 초반 기압권이 바뀌면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퀸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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