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와 지방인구 감소 추세 속에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실종 예방 시스템이 구축되어 관심을 끈다.

3일 전북 임실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발표했다. 대상은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이다.

현재 80여명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받았으며 주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보급됐다고 임실군은 사업 내용을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고리나 손목시계 형태의 신체에 착용할 수있는 위치추적기로 위급 상황에서는 긴급호출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어머님이 혼자 밖을 나가시는 일이 있어 항상 걱정이었다는 한 치매인 가족은 배회감지기를 받은 후 안심하게 되었다고 배회감지기 실제 사용소감을 밝혔다.

치매 노인 배회감지기 보급은 군산시, 영동군, 담양군, 양평군 등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도 운영중이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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