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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청약 마지막날 오후 1시 기준 30조원 돌파…경쟁률 218대1
현대중공업 청약 마지막날 오후 1시 기준 30조원 돌파…경쟁률 218대1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08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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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청약 첫날인 지난 7일 한국투자증권 지점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현대중공업 청약 첫날인 지난 7일 한국투자증권 지점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청약 마지막날인 8일 오후 1시 기준 청약 증거금이 30조원을 돌파했다. 경쟁률은 200대1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대중공업 청약을 받고 있는 상장 주관사와 인수사 등 8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30조25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합산 경쟁률은 219대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보면 59만2105주를 배정받은 하나금융투자의 경쟁률이 264대1로 가장 높았다. 20만7236주를 배정받은 삼성증권의 경쟁률이 254대1로 뒤를 이었다.

대표 주관사로 147만5053주를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률 241대1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률이 226.38대1로 그 다음이다. 이어 △KB증권(59만2105주) 171대1 △대신증권(8만8816주) 143대1 △DB금융투자(8만8816주) 176대1 △신영증권(8만8816주) 168대1 이다.

청약건수는 △미래에셋증권 36만3536건 △한국투자증권 38만4059건 △KB증권 20만8777건 △하나금융투자 9만5971건 △삼성증권 10만6681건 △대신증권 2만8538건 △신영증권 1만4803건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청약건수 기준 균등배정 주수는 증권사별로 1~3주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이 1주로 가장 낮았고, 하나금융투자(3.1주)와 신영증권(3주)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는 △미래에셋증권 2주 △한국투자증권 1.9주 △KB증권 1.4주 △대신증권 1.5주 등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1633곳이 참여해 18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1882대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현대중공업의 공모 규모는 1조800억원으로 크래프톤(4조3098억원), 카카오뱅크(2조5526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46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8억원)에 이어 올해 다섯번째 조단위 대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3263억원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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