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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노후주택 리모델링, 노후주택 개조 카페…오래된 집, 멋을 입히다
[EBS 극한직업] 노후주택 리모델링, 노후주택 개조 카페…오래된 집, 멋을 입히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9.11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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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월 11일, 토요일) 저녁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오래된 집에 멋을 입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편이 방송된다.

빨간색 벽돌로 쌓은 벽과 슬레이트 지붕이 즐비한 노후 주거지역. 오래된 집을 개조해 나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사람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건축 현장은 소음으로 인한 민원 때문에 공사를 중단하는 상황이 빈번하고, 특히 4~50년 정도 된 노후주택의 경우 완전히 허문 뒤 새로운 집을 짓는 신축 공사보다 훨씬 까다롭다. 

그런데도 굳이 어려운 방법을 택하는 이유는 노후주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옛것을 새롭게 바꿔 오래된 집의 매력을 부각하고, 생활의 불편함은 해소한 것. 

또한 새로 건축하는 것에 비해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평균 공사 기간 약 2개월. 오랜 시간 작업자들의 노고로 완성되는 노후주택 리모델링 현장을 소개한다.

오래된 집에 멋을 입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 EBS 극한직업
오래된 집에 멋을 입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 EBS 극한직업

◆ 불편함을 덜고 멋을 더하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노후주택을 주거용으로 리모델링할 시 기존의 낡은 시설을 보수하는 것은 물론 집안 곳곳을 새로운 쓰임에 맞게 개조할 수 있다. 벽을 없애 공간을 넓히거나, 부엌 등을 분리하기도 한다고. 특히 기존에 별도의 공간이었던 층간은 실내 계단을 제작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공간을 확장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데. 

이처럼 평균 공사 기간만 약 2개월 정도인 노후주택 리모델링 과정 중 가장 첫 단계는 바로 철거 작업. 도면에 따라 남길 곳은 남겨두고, 부분적으로 철거를 진행한 후에는 무게 200~300kg의 H빔을 이용한 보강작업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보강까지 마친 실내는 목공 작업, 인테리어 등 내장공사를 거치며 새로운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다. 

외부의 경우 노후주택은 벽돌을 쌓아 올린 집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식의 마감 공사가 필수. ‘외단열 미장 마감공법’이라고 불리는 이 시공은 마감재를 부착, 시공하는 과정 중 자칫 빈틈이 생기면 결로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다.

오래된 집에 멋을 입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 EBS 극한직업
오래된 집에 멋을 입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 EBS 극한직업

◆ 도심에서 즐기는 여유, 노후주택 개조 카페

한편, 오늘날 유행처럼 자리 잡은 노후주택 개조 카페는 현대식 건물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데. 지붕, 마당 등 노후주택의 멋이 느껴지는 공간은 남겨두되 색이나 마감재를 새롭게 시공하는 방식으로, 유리 블록이나 콩 자갈 등 일반 주택 공사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색다른 자재들이 눈에 띈다. 

특히 반투명한 유리 블록을 통해 본 실내는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이 한껏 분위기를 더해주는데. 새롭게 칠한 지붕은 자칫 아래로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곳인 데다, 작은 홈 사이사이까지 꼼꼼하게 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라 더욱 고되다. 

궂은 날씨에도 계속된 타일 시공의 경우 타일이 벽에 잘 붙었는지, 여러 번 두드려 소리를 확인해봐야 하는 신중한 작업이다. 이처럼 작업자들의 끊임없는 노고로 완성되는 노후주택 개조 카페 현장 또한 극한직업에서 찾아 가본다.

EBS 극한직업 <오래된 집에 멋을 입히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편은 11일(토)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EBS 극한직업 #노후주택 리모델링 #노후주택 개조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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