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1:15 (화)
 실시간뉴스
[오늘날씨] 맑은 하늘 내륙 '안개', 일교차 10도 '감기 조심', 제주엔 '비바람'
[오늘날씨] 맑은 하늘 내륙 '안개', 일교차 10도 '감기 조심', 제주엔 '비바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09.11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정보

오늘 날씨는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 속데 감기 조심해야겠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밤엔 제법 쌀쌀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이 많으니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자.  주말인 오늘(11일)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제주도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주말인 11일은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비가 이어진다"면서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고 일기를 예보했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된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오늘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주말 날씨는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안개로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늘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휴일인 내일(12일)까지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은 16~22도에 머물고 낮 기온은 27~3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으며 특히 12일에는 동쪽 내륙 등의 일교차가 15도를 넘어서는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4도이고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8도로 예보 되었다. 

한편 필리핀에서 북상중인 초강력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오는 14∼15일께 남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찬투'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1㎞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면서 "태풍의 최대풍속은 초속 53m이고 중심기압은 920hPa로 강도는 매우 강한 수준이다"라고 태풍을 예보했다. 

찬투는 고수온 지역을 지나면서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다. 중심의 눈이 뚜렷하고, 강풍 반경이 둥글게 형성돼 있어 강한 태풍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오늘 밤 태풍 찬투는 대만 남단을 거쳐 14일께 중국 상하이 남동해안 부근에 다다를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