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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한국교총, 강진군, 안양시
[오늘의 교육] 한국교총, 강진군, 안양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09.1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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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육회복’ 위한 과밀학급 해소에서 ‘사립 제외’에 대한 입장 밝혀]

최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제1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유‧초‧중‧고의 조속한 교육회복을 위해 이번 2학기 중 1155개 학교의 과밀학급(28명 이상)을 해소(교실 전환, 모듈러교사 설치, 증축 등)하기로 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만 1742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립학교는 과밀학급 해소 추진 대상에서 제외돼 논란과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사립 학교와 학생은 대한민국의 학교, 대한민국의 학생이 아니냐”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차별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사립학교를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사립학교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립학교 시설 증축은 원칙적으로 학교 재산이므로 학교법인에서 진행해야 한다’ 등 책임 전가 식의 답변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의 공공성을 부르짖으며 사학의 재정권, 인사권, 자율 운영권을 침해하더니 사립학교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은 교육의 공공성과 무관하다는 것인지, 공립 학생만 대한민국 학생이라는 것인지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정서 결손이 심각해져 등교 확대가 이뤄지고 있고, 이 과정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하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사립이라는 이유로 제외한다면 사립학교 학생, 교직원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학생들의 학습권은 보호받지 못해도 된다는 것인지, 그것이 국가의 책무를 다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

교총은 “국회에 제출된 내년 교육예산이 88조원이고 이중 지방교육재정교부금만도 64조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갈수록 무상교육 시리즈와 현금 살포 정책 등 포퓰리즘이 만연하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며 “과연 과밀학급 해소 사업에서 사립을 제외해야 할 만큼 교육재정이 궁핍한 것인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사진 강진군

 

[2021년 강진군민장학재단 제3차 정기이사회 10일 개최]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1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승옥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 피해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 등 기탁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장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강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재단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박판호 담당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안) ▲명문대 분야 및 전문대 차등 지급 개선(안) 등 2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생 선발(안)에 대해서는 재단 운영 규정과 분야별 선발 기준에 따라 총 82명(성적우수 35, 복지 12, 다자녀 17, 다문화 5, 한부모‧가정위탁 4, 귀농인 자녀 2, 특기자 2, 장한학생 4, 명문대 1명)의 장학생에게 총 8,013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선발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추석 연휴 전인 17일에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명문대 장학금을 폐지하고 전문대생의 장학금을 4년제와 같은 금액으로 지급하는 안을 의결했다.

재단은 장학금 지급기준을 개선함으로써 수혜 대상을 보다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자유를 보장해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간 균형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5년 설립된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5,002명의 장학생에게 33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SK브로드밴드와‘ATA’(Anyang Talent Audition)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발굴을 위하여 케이블TV인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최진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대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민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는 SK  브로드밴드와 재단이 만나 교육과 장학사업의 콘텐츠 홍보 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인재 육성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소연 담당에 따르면 이를 통해 재능 인재의 발굴 과정을 방송 프로그램으로 기획함으로써 지역의 관심으로 인재를 육성시키고, 기존의 입상자들에만 국한되어 선발했던 재능장학생을 미디어를 활용한 오디션 방식으로 개선하여 기회의 문을 넓히게 되었다.

‘ATA’(Anyang Talent Audition) 이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되는 안양시 재능장학생 선발 과정은 SK브로드밴드 ABC방송의 티저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참가자 모집부터 실기 오디션, 심사과정, 인터뷰 및 응원 영상, 참가자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총 3억원의 장학금 규모로 이루어진 2021 안양시 재능장학생 선발은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11월 까지 심사와 현장 오디션을 진행하여 12월 선발 결과와 함께 방송 송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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