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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국수로 인생육전! 배우 황진영 육전국수…제주 전통 돌담집서 ‘한 달 살기’
[생방송오늘저녁] 국수로 인생육전! 배우 황진영 육전국수…제주 전통 돌담집서 ‘한 달 살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09.3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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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30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39회에서는 △손맛, 오지네- 인생 이모작! 곰배령 부부 밥상 △국수왕- 국수로 인생육전! 황배우의 육전국수 △이 맛에 산다- 생일도 부부의 동상이몽 섬 라이프 △저 푸른 초원 위에- 제주 100년 전통 돌담 집에서 한 달 살기 등이 방송된다.

◆ [손맛, 오지네] 인생 이모작! 곰배령 부부 밥상

▷ 자연을 담은 식당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오작로)

자연을 품은 천혜의 고장, 강원도 인제군. 이곳에서 고향의 손맛을 지키며 사는 남편 박병우 (61세) 씨와 아내 박순덕 (60세) 씨 부부가 있다. 앞으로 봐도 산이요, 뒤로 봐도 산인 첩첩산중 곰배령에서 같은 동네 오빠, 동생 사이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

부모님이 농사짓고 고생한 모습을 보며 자라왔기에 농사만큼은 짓고 싶지 않아 서울로 상경하며 40년 동안 고향을 떠났었단다. 하지만 오랜 타지 생활로 고향이 그리워진 남편의 향수병으로 4년 전 다시 귀향! 곰배령의 푸릇푸릇한 배추밭을 키우며 인생 이모작을 시작했다! 여기엔 배추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게 숨겨진 밭이라는데?! 과연 그곳에 숨겨진 보물은 뭘까?

음식솜씨 좋았던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닮았다는 순덕 씨. 펜션 일도 아내가 손맛을 발휘하며 대접하다 보니 결국 산골에 식당까지 열게 됐단다. 감자를 배추로 싸 먹는 토속음식부터 갓 따온 민들레로 만든 민들레김치, 가을의 정기를 듬뿍 받은 자연산 버섯구이 등 곰배령이 곧 장터. 거기에 직접 담은 고추장과 호박을 썰어 넣어 끓인 고추장찌개면 밥이 술술 넘어간다는데~ 구수함 충만, 정겨움 가득! 고향의 손맛을 품은 곰배령 부부의 밥상을 만나보자!

◆ [국수왕] 국수로 인생육전! 황배우의 육전국수

▷ 황진영의 육전국수 (파주점) : 경기 파주시 다율동(순못길)
- 오늘메뉴 : 육전국수, 육전비빔국수

이번 주 국수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 이곳에 아주 특별한 사람이 만드는 특별한 국수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중견 배우 황진영 씨가 만들고 있는 고소한 육전과 쫄깃한 국수의 운명적 만남! 들어는 봤나 먹어는 봤나 육전국수 되시겠다!

남들이 하지 않는 국수를 선보이기 위해 4년 동안 맛집을 직접 투어 하면서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는 육전국수! 평범한 국수에 육전을 더해 세상 둘도 없는 특별한 국수로 신분 상승 완료했으니! 과연 그 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첫 번째 승부처는 바로 차원이 다른 깔끔함 선보일 먹새우 육수였으니! 일반 새우보다 더욱 고소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먹새우를 필두로 멸치, 북어 뼈 넣고 푹 고은 먹새우 육수는 일반 멸치육수와는 비교 불허! 극강의 풍미 자랑한다는데. 여기에 30가지 면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별했다는 쫄깃한 중면에 비법 재료 넣고 삶아내면 1차 준비 완료! 마지막으로 국수의 주연! 매일 아침 홍두깨살을 직접 절단해 만드는 촉촉 고소한 육전 올려주면 세상 둘도 없는 특별한 맛! 육전국수가 완성된단다!

허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잔치국수 가는 길 비빔국수 빠질쏘냐! 국수왕의 두 번째 야심작! 육전 비빔국수도 놓칠 수 없는 별미였으니. 국수왕만의 비밀 무기를 넣고 125시간 동안 숙성 시켜 준다는 양념장은 매콤달콤 감칠맛 자랑하니 고소한 육전은 물론 쫄깃한 면발과도 환상 궁합 자랑한다는데.

가정에 가장이 된 후! 배우의 불안정한 생활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는 국수 장사! 푸짐하고 좋은 식자재만 고집했던 덕에 2년 동안 적자 상태였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끝에 이제는 파주의 명물 국수로 자리 잡았으니! 육전과 국수의 역대급 케미는 물론, 남다른 노력과 정성으로 완성된 육전국수 & 육전 비빔국수! 그 맛의 신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이 맛에 산다] 생일도 부부의 동상이몽 섬 라이프

▷ 전남 완도군 생일면 금곡리(생일로) 흑염소농장

날마다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남해의 작은 섬, 생일도. 이곳에서 누구보다 긴 하루를 보내는 부부가 있다. 바로 추형종(61), 장정숙(55) 부부. 도시에서 사업으로 탄탄대로를 달리던 형종 씨. 하지만 12년 전 그에게 갑상샘암이 찾아왔고, 간까지 전이되면서 간의 40%를 절제했다. 남은 생은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는 남편의 뜻에 따라 8년 전, 부부는 생일도에 다시 들어왔다.

하지만 정숙 씨의 속이 상하는 일은 이때부터 시작됐단다. 요양하고자 고향행을 택했던 형종 씨가 일을 점점 벌여 흑염소 농장을 키우고 이웃들의 일까지 나서고 있다. 행여나 병이 재발할까 아내의 걱정은 커지지만, 남편은 일을 나서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말하는데.

가을에 접어들자 이른 새벽부터 삼치잡이에 나서는 남편을 보니 아내 정숙 씨의 한숨은 늘어만 가는데. 일하는 것이 곧 즐거움이라는 남편과 앞으로는 본인과 좀 더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을 챙기는 데 힘 쏟기를 바라는 아내. 이들 부부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생일도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낸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제주 100년 전통 돌담 집에서 한 달 살기

▷ 제주김녕한달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김녕로1길)
▷ 니모스토리 (서핑 체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김녕로17길)
▷ 동복관광체험어장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구좌해안로)

한 달 살기의 성지 제주도! 제주도에서도 전통 주택 문화인 안거리와 밖거리가 있는 100년 전통 돌담 집에서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서핑 체험부터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까지 제주 한 달 살기 시 풀코스로 만나볼 수 있다는데! 제주 해녀였던 할머니와 부모, 그리고 자식까지 3대가 나고 자란 곳이라는데, 제주 전통 옛 농가 주택을 개조한 형태의 집에서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시골집이라는 공간의 행복한 추억을 나눠주기 위해 한 달 살기 하우스를 시작했다는데, 내부 역시 아기자기한 감성이 더해진 인테리어로 현대식으로 개조해, 한 달 살기 시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한다. 또 한 달 살기 하우스 인근에는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히든 코스가 많은데, 청굴물과 도대불 등 지질 트레일 코스가 지정돼 있으며 한 달 살기 하우스 근처 돌담길이 올레 코스 제20코스로 겹쳐지는 구간이라 볼거리가 풍부하다.

그뿐만 아니라 한 달 살기 하우스 지척에는 김녕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수심이 낮은 지형에서 파도가 생성되어 물 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서핑에 입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레저 문화를 즐기기 딱 좋다고 한다.

또한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 동복관광체험어장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제주 특유의 문화를 풀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한 달 살기 하우스 가격 역시 평균 200만 원, 서핑 체험비 약 5만 원, 해녀가 직접 잡은 해산물 역시 약 2~3만 원대로 즐겨볼 수 있다고 한다. 옛 전통 가옥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내부는 현대식인 제주도 한 달 살기 하우스에서 꿈같은 한 달을 보내본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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